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성북예술창작터(성북구립미술관 분관)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과 함께 각기 다른 눈높이를 담은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종이로 만든 거울: 시간조각모음》은 종이처럼 얇고 가벼운 재료를 사용하거나 시간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한 조각의 형태가 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얇은 면이 스스로 몸을 일으키려면 여러 겹으로 켜켜이 쌓거나, 서로 기댄 상태가 되는데 전시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시간으로 만든 조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작가의 다양한 시선과 해석이 담겨 지금을 비추는 거울처럼 존재하는 작품을 통해 작고 사소한 것들이 이루는 아름답고 고요한 장면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본 영상은 전시 참여 작가, 학예연구사, 에듀케이터의 설명이 담긴 온라인 수어해설 입니다)

 

| 농통역사: 정유연
| 도움: 박성혜(수어통역사), 양재식(성북구수어통역센터), 백경아(성북구수어통역센터)

 

《종이로 만든 거울: 시간조각모음》
| Paper Mirror: Time Sculpture Collection
| 온라인 VR 전시장 바로가기(링크)
* 물리적 접근성(보행권) 향상과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어디서든 관람 가능한 온라인 전시장이 함께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