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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국] 돌봄 인력과의 대화: 돌봄 노동의 현실을 다룬 댄스 필름

  • 등록일 2022-04-14
  • 조회수269

[영국] 돌봄 인력과의 대화: 돌봄 노동의 현실을 다룬 댄스 필름

유급 및 무급 돌봄의 현실을 살펴보는 혁신적인 무용 영화 <돌봄 인력과의 대화>를 소개한다. 영국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콘텐츠는 보이지 않는 노동력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영국에는 7백만 명의 돌봄 인력이 있다. 일부는 사회복지 분야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다른 일부는 건강 상태, 나이 또는 장애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위한 무급 돌봄 인력이다.

이 콘텐츠의 제작자이자 장애를 가진 형제의 보호자이기도 한 ‘라슈미 베커(Rashmi Becker,  Step Change Studios 설립자)’는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돌봄 인력이 매일 직면하는 직접적인 압박감을 알고 있다. 그들의 건강과 복지는 종종 무시된다. 팬데믹 기간 동안, 돌봄 인력이 경험하는 고립, 스트레스, 열악한 대우가 커졌는데, 이것이 나에게 <돌봄 인력과의 대화>를 만들고 돌봄 노동의 현실을 강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돌봄 인력들은 지원 대상의 필요가 우선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억제해야 한다. 그리고 압도적인 육제적, 정신적, 재정적 압박을 받기도 한다”면서, 어머니를 돌보는 현실에서 결코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 10살 시절에 장애인 남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빨리 자라야 했다던 사람, 돌봄과 팬데믹의 영향으로 결국 직장을 떠나기로 선택했던 사람의 사례를 전했다.

돌봄 인력을 위한 영국의 한 자선 단체인 ‘Carers UK’에 따르면, 5명 중 3명은 그들의 삶 어느 시점에 돌봄 노동을 담당하게 된다. 근로 연령에 있는 돌봄 인력의 절반은 세대 구성원 중 유급 근로자가 없는 가정에서 산다. 돌봄 인력의 72%는 정신질환을 겪었다고 답했고, 61%는 돌봄의 결과로 신체적 질환을 겪었다고 답했다. 10명 중 8명은 돌봄 역할의 결과로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적이 있다.

라슈미 베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참여하게 하는 예술의 힘을 굳게 믿고 있다. 춤은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대안적인 방법이다. 나는 <돌봄 인력과의 대화>가 우리 사회의 모든 형태의 유급 및 무급 돌봄 업무 현실을 인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돌봄 인력을 대우하고 인식하는 방식에서 긴급한 변화를 일으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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