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꿈을 펼칠 수 있어 기뻐요” 배우로 화가로 일어선 장애인들
- 등록일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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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로 다른 부족이 이기심으로 전쟁을 벌여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연극입니다. 농인 배우 7명은 수어로, 청인 배우 6명은 음성으로 대사를 소화합니다.
청각 장애와 언어 장애를 가진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수어 연극단체의 공연으로, 오랜만에 무대에 선 배우 이혜진씨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청각 장애인 트로이 코처같은 배우가 한국에서도 나올 수 있게 기회가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이혜진 / 농인 배우
"어렸을 때부터 꿈이 배우였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통해 무대에 서는 게 실감은 안되요. 농인도 이런 공연을 한다는 것도 꾸준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