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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오 창간기획 ⑨] 딩동댕유치원 ‘휠체어 탄 어린이’ 등장이 의미하는 것

  • 등록일 2022-06-20
  • 조회수167

미국에서 방영 중인 좀비 사태 이후를 다룬 드라마 ‘워킹데드’에는 코니라는 청각장애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언제 좀비가 습격할지 모르는 시대에 청각장애를 갖고 있으면, ‘짐’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코니는 현명하면서도 강인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시즌11에서 코니는 문명이 복구된 새로운 보금자리에 합류한 일을 계기로 좀비 사태 이전의 직업 활동을 재개한다. 그의 원래 직업은 ‘기자’였다.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동생의 통역을 통해 취재한다. 취재 과정에서 아무도 그를 신기하게 여기거나 불편해하지 않는다.

그가 시사하는 바는 ‘드라마 내’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코니 역을 맡은 배우 로런 리들로프는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다. 그는 지난해 마블의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에서 장애인 히어로 역할을 맡기도 했다.

“미디어에서 특정 카테고리의 인물이 배제된 현상은 그 카테고리가 사회에서 소외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랄딘 반 일 프랑스 방송위원회 사회통합과장이 2017년 국내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한 말이다. 미디어는 현실을 ‘재현’하고, 우리는 미디어를 거울처럼 느끼고,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미디어는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다. 미디어가  ‘소홀히 대하는 대상’ 중 하나가 장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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