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영우에 고래 있다면, 제겐 시계죠” 청와대 가는 화가 사연
- 등록일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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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수많은 고래가 등장한다. 고래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가 가장 애착하는 존재다. 좌절하거나 희망을 얻는 순간에도 우영우의 눈앞엔 고래가 떠오른다. 누구나 고래를 알고 있지만, 그 순간 고래는 오직 우영우에게만 자기 확신과 결심을 일깨워주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오는 31일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장애인 문화 예술축제 A+ 페스티벌 특별전시’에 참가하는 부산지역 발달장애 화가가 있다. 부산시 연제구에 사는 윤진석(24) 작가는 다음 달 19일까지 예정된 이 전시회에 시계 작품을 출품했다. 올해 윤씨가 전국 각지에서 이미 치렀거나 진행할 예정인 전시회는 10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