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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캐나다 장애예술 이야기, 치료와 복지 수혜자 넘어 소통과 창작자로

  • 등록일 2023-05-25
  • 조회수86

캐나다 내셔널 액세스 아트센터(National accessArts Centre, NaAC)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장애 예술 기관 중 하나로서 원래 1975년  In-Definite Arts Society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2020년에는 캐나다 최초의 다학제 장애 예술 기관이 되었다.

현재 캘거리에 위치한 NaAC는 발달장애와 신체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에게 현장 스튜디오 지원과 워크숍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장애 예술가들의 더 넓은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시각 예술, 문학예술, 무용,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캐나다 국내외에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

내셔널 액세스 아트센터(National access Arts Centre : NaAC)의 CEO는 2017년부터 류정석 대표가 맡고 있다. 그는 사회 복지 기관 수준이었던 NaAC를 문화예술을 공간으로 새롭게 포지셔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다. 캐나다 안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적인 교류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행보들이 가능한 것은 문화예술을 장애인들의 치료 목적을 위한 복지의 일환으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창의성과 그 결과물에 대한 가치 인식과 존중에 기반한 철학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애와 예술은 오랫동안 지속된 담론이다. 예술이라는 매체는 장애인의 감정과 생각을 조절, 그리고 정체성 인식에 도움을 주는 치료의 목적만으로 고려되어 왔다. 그런 대중들의 인식 속에서 내셔널 액세스 아트센터의 새로운 움직임은 장애인들의 경험 그 자체의 고유성을 가지는 또 하나의 장르로서 예술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을 증명하고 있다.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그들의 예술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경험을 가진 그들 각자의 언어로 표현하는 창조적 시도로서 오롯한 가치를 가진다. 일반적인 언어가 가지는 한계를 뛰어넘어 감각적인 방식으로 세상에 드러내고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독자적인 예술로 바라봐야 한다.

치료와 복지 차원을 넘어 창작과 소통의 시도로써 세계로 뻗어나가는 캐나다의 장애 예술문화인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더불어 한국의 장애 예술 단체들과의 교류 소식도 더욱 자주 듣고 싶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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