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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딩동댕 유치원》 자폐 캐릭터 ‘별이’는 어떻게 등장했나

  • 등록일 2023-08-18
  • 조회수54

국내 아동 교육 프로그램인 EBS 《딩동댕 유치원》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 캐릭터 ‘별이’가 등장했다. 18일 오전 8시에 방송된 《딩동댕 유치원》의 ‘안녕, 별아’편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별이와 딩동댕 유치원 어린이들이 처음 만나는 과정이 담겼다.

《딩동댕 유치원》에 전학 온 별이는 바람개비가 도는 것을 보고 기뻐하느라 친구들의 인사를 듣지 못한다. 선생님이 친구들에게 인사를 해보자고 하자 그제서야 “안녕?”이라 말하며 친구들을 바라본다. 별이가 유독 좋아하는 것은 ‘탈 것’이다. 버스, 승합차, 청소차부터 구급차, 소방차, 크레인, 덤프트럭, 레미콘, 오토바이까지 탈 것의 이름을 척척 말하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다 들려오는 자동차 경적 소리에 몸을 떨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선생님은 “세상의 모든 소리가 별이에겐 크게 들린다”면서, 별이가 소리와 빛, 냄새에 예민하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노래를 통해 “별이가 느끼는 소리가 작아질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우리랑 같은 점도 있지만 ‘별이만의 생각’이 있다며, 말이 엉키기도 하고, 같은 말을 반복하기도 하는 별이의 특성을 설명해준다.

제작진은 별이의 생각 속을 여러 이미지로 형성화해 그 안에 탈 것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별이의 생각을 알고 이해하면 친구가 될 준비가 된 것”이라는 선생님의 이야기에 친구들은 별이가 좋아하는 탈 것 장난감을 보면서 함께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러 차 이미지로 가득한 별이의 생각 속을 친구들은 함께 버스를 타고 여행한다.

‘안녕, 별아’ 편은 《상자 쓴 아이》 뮤직비디오로 마무리됐다. 《상자 쓴 아이》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그린 소통에 관한 동화다. 제작진은 작가·편집자와의 협업을 통해 별이의 테마곡과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머리에 상자를 쓰고 태어났고, 사람들이 상자를 두드렸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지, 상자가 꿈꾸는 보물섬이라는 걸”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상자를 쓴 아이와 상자에 함께 들어온 아이가 서로 마주하며 함께 꿈을 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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