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 충남협회(협회장 김소당)가 주관 및 충남도가 주최하는 ‘제6회 충남 장애인 합창대회’가 오는 27일 아산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참가팀은 6팀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순위를 가리게 되며, 대상 1개 팀은 충남도지사 상장 수여 및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출전권을 부여 받는다.

또 합창대회는 이채유 아나운서 사회 속 개막공연은 김남제 예술인 휠체어댄스팀 및 폐막공연은 휠체어 장애예술인 이은희 대표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대회 심사위원은 김현식 전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공혜진 죠이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조예은 앙상블 노엘대표가 맡았다.

특히 올해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는 오는 11월 16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12월 중 시상식을 통해 대상 팀은 대통령상 및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소당 협회장은 "이번 장애인 합창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도 문화향유권을 보장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해 문화예술인으로 당당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며, "이번 대회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뜻 깊은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초대했다.

한편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지난 1987년 창립한 이래 올해 창립 36주년이 되는 장애인 예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단체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활동에 앞장서 눈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