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센터, 장애예술 리더십 국제컨퍼런스 〈LEAD: Leadership Exchange in Arts and Disability Conference〉 개최

미국 케네디센터는 2023년 8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미국 보스턴 웨스틴 코플리 플레이스(Westin Copley Place)에서 장애예술 리더십 국제 컨퍼런스 〈LEAD: Leadership Exchange in Arts and Disability Confrerence〉(이하 리드)를 개최하였다.

리드는 문화접근성과 장애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케네디센터 부설 접근성 및 장애예술 사무국 ‘Office of Accessibility and VSA’이 주관하는 행사다. 2000년 ‘장애인과 노년 계층을 위한 포용적 문화와 접근성’을 공통 주제로 한 문화 행정가들의 소규모 집담회로 시작되어 2019년 케네디센터 장애예술 분야 국제네트워크인 VSA(Very Special Arts)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편입된 후 국제 컨퍼런스로 확대·발전되었다.

케네디센터 부설 접근성 및 장애예술 사무국 주요 사업

케네디센터는 직제상 예술교육본부 내에 문화접근성과 장애예술 업무를 전담하는 사무국 ‘Office of Accessibility and VSA’을 설치하여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VSA는 1974년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 진 케네디 스미스(Jean Kennedy Smith)가 설립한 장애예술 관련 협의체로 미국 내 36개, 해외 52개 단체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무국은 장애예술·장애인 문화향유 관련 국제네트워크(VSA International Network) 관리, 장애예술 리더십 국제컨퍼런스 개최, 극작·음악·미술 분야 장애청소년 및 유망장애예술인 지원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23 장애예술 리더십 국제컨퍼런스

장애예술 리더십 국제컨퍼런스는 케네디센터의 문화접근성 및 장애예술 국제네트워크 부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의 포용성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접근성을 테마로 전문가의 경력개발을 도와주는 유일무이한 국제 컨퍼런스로,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 박물관(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문화예술 기관 운영자들과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다. 또한 장애예술·문화접근성 분야 전문가와의 대화와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접근성 서비스와 프로그램(Accessibility Services and Programs)’ ‘실무 유형별 역량개발 워크숍(Capacity Building Workshops)’ ‘문화접근성 관련 법제도(Legal Requirements)’ ‘기술과 문화접근성 (Technology)’등 20개 분야 120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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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링크]
• 케네디센터 접근성 및 장애예술 사무국 홈페이지
• 케네디센터 장애예술 리더십 국제컨퍼런스 소개 페이지
• 2023 장애예술 리더십 국제컨퍼런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