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하 장문원)은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2023 장애예술인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장애인 당사자성과 감수성을 갖춘 특화형 장애예술인 강사를 교육해 유관기관에 파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총 4주간 36차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선발된 43명을 무용, 미술, 연극, 음악 분야로 나눠 전문성 향상과 장애유형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총 42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특수학교(급) 등에 파견돼 실습한다.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화형 장애예술인 강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장애예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