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럽연합] 다국적 장애예술 프로젝트 〈유럽 비욘드 액세스〉 2027년까지 지속 추진
- 등록일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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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합, 다국적 장애예술 프로젝트 〈유럽 비욘드 액세스 Europe Beyond Access〉에 향후 4년간 2백만 유로 지원 결정, 2027년까지 프로젝트 지속 추진
최근 유럽 연합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장애예술 프로젝트 〈유럽 비욘드 액세스〉에 향후 4년간 200만 유로(한화 약 28억 원)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유럽 비욘드 액세스〉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새로운 4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재정 및 프로그램 협의체 ‘유럽 비욘드 액세스 컨소시엄 EBA consortium’ 구성
새로운 4개년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될 10여 개 거점 문화예술기관은 ‘재정 및 프로그램 협의체’ 성격의 유럽 비욘드 액세스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스웨덴의 스코네스 무용단 스코네스 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를 의장 기관으로 선출하였다. 더불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이끌어왔던 영국문화원이 간사 단체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은 프로그램의 공동 추진뿐만 아니라 유럽 연합 지원금에 기관별 매칭 자금을 추가로 투자하여 향후 보다 충실한 프로젝트 실행이 기대된다. 의장 기관을 맡게 된 스코네스 무용단 예술감독 미라 헬레니우스 마틴슨(Mira Helenius Martinsson)은 “지난 5년간 영국문화원의 헌신적인 노력, 동료 장애예술가 및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의 신뢰와 지원에 힘입어 유럽 비욘드 액세스가 유럽 문화예술계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앞으로 장애예술이 문화예술계에서 리더십을 획득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24-2027 4개년 프로젝트 개요 및 추진방향
• 장애공연예술작품 다국적 공동제작 및 국제교류 지원
연극과 무용 장르를 중심으로 3개의 다국적 공동창작 프러덕션 제작, 19개의 국가별 작품 제작, 기제작된 우수 장애공연예술 작품 10개국 20여 회 이상의 국제교류 지원
• 국제교류를 통한 장애예술의 미학적 혁신성 제고
장애예술가들이 당면하고 있는 지리적·예술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혁신적 장애예술 활동이 국제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 이를 위해 유럽 전역의 장애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레지던시, 워크숍, 다국적 장애예술 랩 프로그램 운영
• 국가·지역별 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장애예술 창제작 네트워크 확산
〈유럽 비욘드 액세스〉를 주도하고 있는 10개의 국가·지역별 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문화예술 기관과 작품 교류, 선도모델 공유 등을 통해 수월성에 기반한 장애예술 창·제작 네트워크 구축
• 장애예술가들의 유럽 공연예술시장 진입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인식 제고 및 다양한 지원 도구 개발
▸ ‘유럽 비욘드 액세스 컨소시엄 EBA consortium’ 참여기관
[스웨덴] 스코네스 무용단 Skånes Dansteater
[네덜란드] 네덜란드 무용축제 Holland Dance Festival
[그리스] 오나시스 문화센터 Onassis Stegi
[이탈리아] 오리엔테 오치덴테 무용센터 Oriente Occidente
[독일] 함부르크 캄프나겔 공연예술센터 Kampnagel
[노르웨이] 코다 무용축제 CODA Dance Festival
[폴란드] 자멕 문화센터 Zamek Cultural Centre
[아일랜드] 프로젝트 아트센터 Project Arts Centre
[스페인] 바르셀로나 꽃시장무용센터 Mercat de les Flors
[포르투갈] 리스본 컬처게스트 예술센터 Culturgest
[영국] 영국문화원 British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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