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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외 [싱가포르] 장애예술가 3인 기획전 《터닝 포인트》 개최

  • 등록일 2024-02-22
  • 조회수124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s》
장애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의 변화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조망하는 기획전

싱가포르 장애인문화예술 지원기관 아트 디스(ART:DIS)는 1월 18일부터 2월 12일까지 셀레지 아트센터(Selegie Arts Centre)에서 장애예술가 3인의 기획전 《터닝 포인트》를 개최한다. 큐레이터 존 텅(John Tung)은 기획전을 통해 청각장애 사진작가 이사벨 림(Isabelle Lim), 다운증후군 미디어 아티스트 페른 웡(Fern Wong), 자폐증 드로잉 아티스트 케네스 리(Kenneth Lee) 등 전시 참여 장애예술가의 예술적 변화와 실천 과정에 주목한다. 장애예술가로서 직면한 개인사적 고난과 예술적 위기에 저항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 창작활동의 중요한 전환점과 작품세계의 진화 과정 등을 연대기적으로 기록·전시한다. 더불어 《터닝 포인트》는 전시 관람객들이 장애예술가들의 성장과 변화의 순간들을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기획되었다.

 

2024 싱가포르 아트 위크 Singapore Art Week 2024 연계 30여 개 신작 소개
전시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 싱가포르 아트 위크(Singapore Art Week 2024)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작가들의 신작 30여 개 작품이 소개되었다. 싱가포르 아트 위크는 국립예술위원회(the National Arts Council)가 주최하는 미술 시즌 프로그램으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2개의 아트페어 S.E.A. Focus와 ART SG를 비롯하여 싱가포르 전역의 갤러리, 박물관들이 참여하는 150여 개의 다양한 미술전시 행사로 구성되었다. 또한 전시회 동안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이사벨 림 Isabelle Lim 〈My Lens is my Storyteller〉

사진작가 이사벨 림의 강연. 전 세계를 여행하며 평범하고 일상적인 순간을 그녀만의 독창적 촬영미학으로 포착한 작품세계 소개. 강연에는 싱가포르 수어통역이 제공됨.

• 케네스 리 Kenneth Lee 〈What Goes in Ink Town〉

작가와 관객들이 함께 창작하는 잉크 라이브 드로잉 세션. 관람객들에게는 스케치 패드가 제공되며, 맞춤형으로 제작된 10m 길이의 이젤을 활용해 작가와 함께 잉크 드로잉 작업에 참여.

• 페른 웡 Fern Wong 〈Between the Paper Cuts〉

종이와 사인펜을 사용, 거미줄•그물 형태의 작품을 함께 완성해 가는 어린이 대상 워크숍 프로그램

• 가이드투어

큐레이터 존 텅(John Tung)이 참여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 작품과 관련된 일화 등을 소개. 전시 참여 작가들의 작품세계는 물론, 싱가포르 장애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폭넓게 이해하기 위한 전시회 투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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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링크]

2024 싱가포르 아트 위크 Singapore Art Week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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