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뇌병변장애 시인 최유진, ‘세상은 모두가 희망’ 발간
- 등록일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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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아래는 보리수아래 감성시집시리즈 12번째 권인 최유진 시인의 첫 시집 ‘세상은 모두가 희망’을 출간했다.
최유진 시인의 시집은 장애를 슬픔 아닌 긍정으로 극복해 가는 철학적 사고로 써온 아름다운 시 70여 편을 모아 시집으로 엮었다.
화려한 문체가 아니라 일상적인 쉬운 단어로 존재하는 시들이다.
최유진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참 수많은 역경을 거쳐야 했지만, 그것은 행복한 작업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면 시 쓰는 이유에 대해 “시 쓰기가 나에겐 살아가는 기쁨이자, 삶의 또 다른 이유다. 장애인의 생활이 힘 드는 거지만 여기에 희망을 심어보기 위해서 나는 시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뇌병변장애가 있는 최유진 시인은 모든 일상이 장애로 어려운 가운데 움직일 수 있는 손가락 세 개로 컴퓨터 자판을 눌러 시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