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이 운영하는 국제 장애 예술 정보 플랫폼 사이트(DisabilityArts International)는 장애예술에 대한 국가 프로파일(Country Profile)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 프로파일은 해당 국가의 장애 예술 현장을 간략하면서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짧은 보고서 형태이며, 최근 캐나다에 대한 프로파일을 게시하였다. 

▶ 원문 보러가기 : https://www.disabilityartsinternational.org/resources/country-profile-sweden/

복지 국가답게 스웨덴의 장애 예술은 창작과 지원 모두에서 다층적이고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 교육 및 트레이닝
세어 뮤직 퍼포밍아츠 (ShareMusic and Performing Arts)는 스웨덴 장애 예술계의 선두 주자로서 장애인 음악가가 음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http://sharemusic.se/om/

스톡홀름 예술대학은 장애 무용가와 비장애 무용가를 위한  ‘기능과 안무 변형(Variations of Functions and Choreography)’ 과정을 제공한다.
https://www.uniarts.se

이 밖에도 스웨덴 전역에 19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학교가 장애인을 위한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지원기관
스웨덴 예술위원회격인 Kulturrådet는 스웨덴의 포용적 예술활동 확산에 큰 역할을 한다. 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과 함께 예술공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스웨덴의 국가기금인 상속 기금(Allmänna arvsfonden)도 장애예술을 포함한 예술 지원의 주요 원천이다.
https://www.kulturradet.se
https://www.arvsfonden.se

● 주요 예술단체
스트린드베리부터 세익스피어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고 있는 Moomsteatern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배우로서 활동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체이다. 말뫼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2017년 시작된 크로싱더라인 페스티벌의 주요 파트너 단체이기도 하다.
https://moomsteatern.com
http://www.crossingtheline.eu

스코네스 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는 스웨덴의 가장 큰 무용기관이다. 스코네스주와 말뫼시가 공동 설립하였다. 2011년부터 장애인 관련 작품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작해 오고 있으며 댄스펑크(DansFunk)라는 장애예술 축제를 개최하였다. 스코네스 댄스시어터는 유럽연합 크리에이티브유럽 기금을 지원받는 유럽비욘드액세스(Europe Beyond Access)의 7개 파트너 중 하나이기도 하다.
https://www.skanesdansteater.se/en

청각 장애인 연극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연극 단체인 Tyst Teater는 국립 무언 연극단이다. 1970년 한 고등학교의 연극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1977년 스웨덴 정부는 Tyst Teater를 국립극장의 상주단체로 초대하였다. Tyst Theatre는 청각 장애인 공연 예술가를 위한 전문 프로덕션 뿐 아니라 청각 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작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스웨덴 수화로 청각장애인에게 연극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ttp://crea.riksteater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