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막엔 감정 없어”…연극 무대에 오른 수어 통역사들
- 등록일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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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서울시극단 등 국공립극장들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공연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도 제작 지원의 범위를 확장해 올해 12월까지 공연되는 대관 선정 작품 5개 작품의 배리어프리 버전 공연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에서도 배리어프리 공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에는 탈춤극 ‘오셀로와 이아고’가 배리어프리 온라인 공연을 처음 시도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통역, 수어 통역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까지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국립극단도 인기 연극 ‘스카팽’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면서 음성화면 해설 버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