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혜화동1번지 동인 페스티벌 〈안전연극제〉
뻐끔뻐끔

○ 공연기간: 2024년 5월 8일 (수)~5월 12일(일)
○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 주말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 공연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 티겟: 전석 30,000원
○ 티켓예매: 플레이티켓(링크)

○ 문의: 010-8881-9776

** 5/8 (수), 5/9(목) 회차 기록영상촬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접근성 제공사항

휠체어 접근 

-본 공연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 소극장이며 계단 이동 지원을 제공합니다.
-휠체어석은 회차별 2석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매 전, 문의처에 휠체어석 예매 가능 여부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010-8881-9776 (운영시간: 평일 10시-18시) 

릴렉스드 퍼포먼스(relaxed performance) 회차 

5월 11일(토) 11시 30분 , 5월 12일(일) 11시 30분 | 총 2회

-‘릴렉스드 퍼포먼스’는 낯설지 않은 공연 환경에서 편안하게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조성한 공연을 말합니다. 본 공연에서는 총 2회의 릴렉스드 퍼포먼스 회차가 제공됩니다.
-공연 중 관람자의 특성에 의한 반응까지 공연의 일부로 수용됩니다. (예시: 장면 진행 중 객석에서 터져나오는 즉각적인 반응/ 어린이 관객의 말소리/ 울음 소리/ 신체 반응에 의한 소음/ 반복적인 움직임 등) 
-객석 조명을 어둡지 않게 조절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릴렉스드 퍼포먼스 회차에 한하여 지연입장이 가능합니다.
-공연 중 출입이나 이동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정해진 등퇴장로를 이용합니다.
-공연을 보다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구성된 회차로, 보다 집중도 높은 공연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일반 회차 예매를 권장드립니다.

○ 시놉시스

남붕이는 수조 밖을 동경하며 오늘도 마지못해 하루를 살아간다. 밥을 먹기 위해 일하지만, 아무리 힘들게 일해도 배불리 먹은 적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여붕이로 인해 남붕이와 여붕이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자유를 꿈꿔 왔던 여붕이는 또다시 마주하게 된 벽 앞에 좌절한다.
물고기답게 살 방법은 이 수조를 탈출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하는 남붕이와,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벽을 부숴야 한다고 말하는 여붕이는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런 이유 없이 둘은 사랑에 빠지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헤쳐 나가야 할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동병상련의 물고기들은 마음을 합쳐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을까?

○  작품 특징

사방이 꽉 막힌 좁은 수조 속 물고기 두 마리에 관한 2인극으로,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처한 부조리한 현실을 제시한다.
생상스(Camille Saint-Saëns)의 〈동물의 사육제〉 중 제7곡 〈수족관〉에서 영감을 받아 극을 관통하는 음악적 구성을 풀어내었다.
새롭게 선보이게 될 〈뻐끔뻐끔〉에서는 움직임과 안무를 강조했던 지난 작품 해석과는 달리, 공간적 제약을 강조하며 형식적 연출 실험을 시도한다.
〈뻐끔뻐끔(Blub Blub)〉은 2023 KOREA SEASON 선정작으로, 2023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
SUMMERHALL(썸머홀)극장 초청되어 2023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Lustrum Award를 수상하였다.

○ 출연 및 제작진

작/연출_조예은
배우_김정, 노기용
악사_오희나, 조예은
음악/음향 감독_박진호
미술 총괄_신은혜
조명 디자이너_김소현
음향 소스 디자이너_Patch Middleton
기록 영상_리인규

○ 트렁크씨어터프로젝트

트렁크 가방에 담길 수 있는 콤펙트한 무대를 지향하며 언제, 어디서든 꺼내볼 수 있는 기동성 있는, 지속가능한 연극에 도전한다. 연극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추구하며, 연극이 지니는 대체될 수 없는 고유성에 대해 고민하며 작업의 의미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