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 연극 〈너의 하루〉

○ 공연기간: 2024년 5월 17일(금)~5월 18일(토)
○ 공연장소: 구로 꿈나무극장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로26길 54)
○ 공연시간: 평일 19:30 / 주말 14:00, 17:00
○ 제작: (주)바이주나
○ 기획: 극단두번째계획
○ 공연문의: 010-6622-1546

○ 접근성 안내

1) 본 공연은 음성 연기와 수어 연기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 공연을 보러가서 수어 통역사나 한국어 자막만 보고 온다는 농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하였으며, 농인이 직접 번역하였습니다.

2) 본 공연은 열린객석으로 운영됩니다.
- 공연 중 입퇴장이 자유로우며, 완전한 암전이 되지 않도록 제작하였습니다.

3) 본 공연은 도움가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도움가방에는 소음감소 귀마개, 심신안정용 인형, 감정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4) 휠체어석은 사전에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 극장내 진입이 가능한 휠체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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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 청인 모두가 볼 수 있는 연극
수어가 들리고, 소리가 보이는 연극
수어 연극 〈너의 하루〉

"너+하루+괜찮다+?"
"우리+하루 매일매일+소개+드리다"

○ 기획 의도

어느 날, 의문이 생겼습니다.
'장애인 역할을 왜 대부분 비장애인들이 맡는 걸까?'
'장애인은 왜 장애를 이야기 할 때만 나오는 걸까?'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장애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만든 연극 〈너의 하루〉

○ 줄거리

같은 동네에 살고있는 우리와 한솔.

농인 우리는 모든 걸 앞서 나가는 친구다. 공부, 운동, 얼굴, 생활 센스까지.
그렇기에 어린시절 주변의 말도 안 되는 시기와 질투를 받으며 자랐다.

"누가 김우리야? 장애인처럼 안 생겼네?"

.....

청인 한솔이는 성공한 부모님 밑에서 모든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자랐다.
하지만 그 기대는 곧 압박으로 다가왔고,
그 압박은 한솔이에겐 너무도 큰 '장애'로 여겨졌다.

"조금 불편 하지만 불행 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라고 말하는 우리와
충분한 능력을 가졌지만 기대와 압박에 못 이겨 연전연패하는 한솔이.

과연 누가 장애를 가진 것일까?
장애는 무엇이고, 행복은 무엇일까?

조금은 닮은, 그리고 조금은 다른
우리와 한솔이의 이야기

○ 관람 포인트

1) 농인이 번역한 수어 대본
- 청각장애인 배우가 직접 번역에 참여
- 농아인 협회의 자문을 거쳐 완성한 대본

2) 수어 노래
- 청각 장애인 배우의 실제 이야기로 만든 수어 노래
- 노래에 나오는 반복되는 수어를 통한 간단한 수어 습득

3) 음악의 시각화
- 배경음, 효과음이 나올 시 소품, 영상, 조명으로 음률 표현

4) 자막과 수어통역사 없는 배리어프리 공연
- 농인 배우가 수어 연기를 할 때 청인 배우가 동시에 음성 연기
- 청인 배우가 음성 연기를 할 때 농인 배우가 동시에 수어 연기

○ 배우

우리 | 방대한
한솔 | 김종태
봄이 | 김혜린
기범, 준우 | 강수혁

○ 제작

제작 (주)바이주나 | 기획 극단두번째계획
총괄PD 김준아 | 작·연출 김재우 김준아 | 예술감독 김재우 | 조연출 윤재호 | 음악 비플랫아트 | 무대감독 김일환 | 무대디자인 김기범 | 홍보마케팅 이예은 | 영상 오버프레임 양현 | 디자인 ABOUTHARU | 수어번역 백혜경, 원종순, 방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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