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성격의 배리어프리 콘서트!

'배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배리어프리를 위한 피아니스트 김예지의 릴렉스콘서트'는 '배리어프리'가 지속된 사회문화로 안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애인에게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음악교육과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다채로운 방식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길 바라며 독주 및 협연 외에 수어 해설, 인터뷰, 다큐멘터리 영상, 자막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였다. 이번 '배리어프리를 위한 피아니스트 김예지의 릴렉스콘서트'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배리어프리'에 한 걸음 더 가가워지는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다차원 촉각악보, 배리어프리를 위한 노력

시각장애 음악가들이 사용하는 점자악보는 제작과정의 특성에 따라 악보의 모든 것을 점역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점역사의 해설에 따라 악보를 외우게 된다. 피아니스트 김예지도 이러한 점자악보를 20년간 사용해왔으나 악보의 구조가 객관적으로 옮겨진 악보를 본다면, 비장애인들처럼 점역시 누락된 악보의 정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3D 촉각악보인 '다차원 촉각악보'의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실패와 보완을 거듭하여 최종 버전을 완성하였고, 2018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출원까지 마친 상태이다. '다차원 촉각악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 원할히 소통할 수 있길 바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협력 및 연구나 교육단체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기회를 찾고자 노력 중이다.

출연 및 스태프

프로듀서_류혜정
피아니스트_김예지
재즈 베이시스트_홍경섭
해금_김희영
수화 아티스트_박지후
해설/배우_김국진
구성_김효상
무대감독_강현호, 조명디자인_김성구, 영상감독_장성학, 음향감독_김정훈, 사진/그래픽디자인_박태양
홍보_프랜드
티켓_이보람, 김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