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 중심의 사회-공연 제작 환경에서 다른 소통 방식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접근성은 배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소통방식으로 만나는 공연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춰 기존의 공연 제작 및 관람 환경/방식을 돌아보고 다른 방식들을 탐구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본 워크숍은 공연 접근성을 확장하기 위한 요소들 중에서(시설, 환경, 문화, 태도 등 공연을 접근성 확장을 위해서 생각해봐야할 수많은 요소들 중에서) 문자통역, 수어통역, 화면해설 세 요소에 집중해서 공연 접근성의 확장을 탐구해보는 자리로 기획되었습니다. 발표자, 토론자, 참여자들이 함께 각각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공연에 적용한 사례(시도와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문자통역, 수어통역, 화면해설의 공연 적용을 고민하고 시도하고 있는 공연예술창작자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워크숍 내용

- 1부 발표 : 13시-15시 <다른 의사소통 방식의 이해>, <공연 접근성 확장(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사례 공유>

발표자- 강내영(사운드플렉스스튜디오), 이형렬(AUD사회적협동조합), 장진석(수어통역협동조합)

사회-신재(0set프로젝트)

- 2부 토론 : <질의응답 및 토론자 창작 경험 공유>, 토론자- 김지연(핸드스피크 아티스트), 문영민(연구자/배우)

- 3부 전체 토론 : 워크숍 참여자 전체 토론

신청 링크  http://bitly.kr/vSvVHkfjWwb

* 본 워크숍에는 문자통역과 수어통역(음성언어-수화언어, 수화언어-음성언어)이 포함됩니다.

* 워크숍 기록 용도로 영상촬영이 진행됩니다.

* 본 워크숍은 “2020연극의해” 사업 중 하나로 향후 워크숍 전 과정을 기록한 책자를 제작-배포할 예정입니다.

*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대학로예술극장 건물 입구는 1곳(이디야 커피숍 옆 입구)만 개방되어 있으며, 참여자분들은 건물 입구와 워크숍 장소(대극장, 3층) 입구에서 1) 체온 체크 2) 문진표 작성 3) 손소독제 사용을 한 후 입장하게 됩니다. 4) 워크숍 과정 중에는 서로 입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마스크를 착용(제공)할 예정입니다.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