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문화소식

기타 <반짝이는 박수 소리> 개정판 출간

반짝이는 박수 소리 이길보라 지음 침묵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 경계와 경계에서 솟아난 아주 특별한 이야기 “피식피식 웃으며, 가끔은 속이 터져가며, 때로는 눈물 글썽이며 읽었다. 세상의 납작한 렌즈로는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어떤 이들이  이길보라의 시선 속에서는 놀라운 고유성을 지닌 채 살아 움직인다.” _김초엽(작가)

종료

<반짝이는 박수 소리> 개정판 출간 간단한 소개 테이블
장소 온, 오프라인 서점 구매
주관 (글) 이길보라
주최 (출판사) 문학동네
접근성 정보

자세한 소개

<반짝이는 박수 소리> 개정판

 

○ 글 : 이길보라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간일 : 2022년 05월 13일

 

○ 책소개


경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스토리텔러, 이길보라 감독의 코다 이야기
또다른 세상, 또다른 사람들에 관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 농인과 청인 사이에서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화감독 이길보라의 자전적 에세이다. 농인 부모에게서 자란 청인 자녀, 즉 코다Children of Deaf Adults로서의 섬세한 기록이자 우리 사회가 규정하는 균질한 정상성에 예리한 질문들을 던지는 책이기도 하다. 처음 출간된 지 7년 만에 새롭게 개정한 책임에도 신선한 충격과 가슴 아린 감동이 여전한 것은 차이가 차별의 이유가 되는 사회에 우리가 여전히 살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책의 제목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농인들의 박수갈채를 의미한다. 양팔을 들고 손바닥을 좌우로 돌리는 시각적인 박수 소리다.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농인 부모와 코다의 이야기이면서 장애를 둘러싼 사회의 시선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다름’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던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무엇을 어떻게 감당하고 또 누구와 무엇을 나눌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환대해야 할까. 21세기 한국 사회는 차이와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성숙해가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적대와 혐오와 갈라치기가 극단적으로 판을 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이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다. ‘타자화된’ 삶에 눈부신 조명을 비추기 때문이다. 비장애인 중심이 아닌 장애인 중심의 사회를, 서로 교차하는 복잡한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상상하고 끌어안는 사회일 때만이 우리는 각자, 또 함께 행복할 수 있다.


○ 목차

 

개정판 서문
프롤로그 태초의, 당신에게

 

--1부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
나는 코다입니다
사랑할까 생각했어
들리지 않는 세상 속에서 태어나다
빵을 구워내고 하얀 문장을 만드는 일
어른스러운 아이

 

--2부 어린 통역사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명절날
농인 통신 변천사
나는 그냥 ‘보라’이고 싶어

 

--3부 고요하고 반짝이는 세상들
할머니들의 경고
아빠와 함께한 미국 여행
농인의 나라, 갤러뎃대학
우리는 네가 들리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
씩씩한 화자
‘나’와 다른 ‘너’를 그대로

 

--4부 나만이 아니었어
우리는 코다입니다
배리어 프리
코다 프라이드
사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일

 

에필로그 엄마의 엄마에게

 

제 2021-524호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WA-WEB 접근성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 1.업체명: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고 112 3.웹사이트:http://www.ieum.or.kr 4.유효기간:2021.05.03~2022.05.02 5.인증범위:이음 온라인 홈페이지 |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47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9조제5항에 따라 위와 같이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를 발급합니다. 2021년 05월 03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