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소개>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는 장애인전업미술가 31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이며 장애예술인 권익 보호와 그들의 역량 강화 및 장애인미술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비영리등록단체이다. 본 협회의 회원들은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대상 수상 내지는 검증을 통한 추천, 초대작가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 회원 개개인의 실력과 경력은 이미 검증되어 있으며 전국각지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기획 의도>
제2회 회원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실시되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공모사업인 2020년 장애인창작표현지원사업에 협회 명의로 신청하였고 선정되어 개최하게 되었다. 회원 개개인의 활동이 장애인 미술의 가치 수립 및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로 지역적으로 국한되어 인정을 받고 있으나 대한민국 장애인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충족시키기에 개개인의 활동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협회 회원들은 중견작가로 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회적 기반이 취약하므로 창작활동의 활성화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선배작가로서 후배작가들의 선도적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사실이다. 따라서 본 협회는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전시 및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장애인미술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창작활동의 활성화와 후배작가들의 양성 및 그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장려함과 동시에, 관람객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을 배양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제2회 회원전의 목적 또한 그러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작품을 가지고 디자인한 제품을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함으로 장애미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그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회 통합에도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입회자격을 갖춘 역량있는 미술인들이 함께 활동하여 장애인 미술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의 협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사업이 기획되고 운영될 것이며, 이로 인한 장애미술인의 역량 강화와 인력 양성에 큰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회원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미술가에 대한 인식변화를 갖게 함과 동시에 미적 표현에 대한 문화예술 향수의 장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기획사업인 2020장애인창작아트페어 공모에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와 (주)LH기획사의 컨소시엄으로 응모, 선정되어 2020장애인창작아트페어를 주최하게 되었으며, 서울시 서초구 소재 예술의 전당의 한가람 미술관 1층 전관에서 9월에 큰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비록 협회가 창립된 지 일 년도 안 되지만 장애인 미술계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고 선도적 역할을 하는 협회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의 모든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전시회와 행사를 통해 한국의 시각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각자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많은 관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