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렉스드 퍼포먼스란?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을 포함하여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공연으로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 청소년, 성인 관객의 도전적 행동, 특별한 소리, 감각적 특성에 의한 반응등이 공연을 관람하는데 있어 문제가 되지 않도록 극장과 공연의 대내외적 환경을 조절한 공연입니다.

○ 단체소개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문화예술환경을 위해 2012년 설립되었습니다. 발달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릴렉스드 퍼포먼스 공연과, 개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수강생들을 포함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하고 있습니다.

[릴렉스드 퍼포먼스] 미디어 퍼모먼스 <노래가 되자>

<노래가 되자>는 이야기에 따라 변하는 미디어 작품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움직임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공연입니다. 말꼬리 '말총이'의 여행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넓은 초원 위에, 별이 뜬 밤하늘 아래 말총이와 함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연 시작전에는 <노래가 되자> 이야기를 배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미디어전시가 진행됩니다. 

○ 일자 : 2022년 11월 19일(토) ~ 11월 20일(일)
○ 시간 : 11:00 / 15:00 (50분 / 공연전 스토리텔링 미디어전시)
○ 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 관람등급 : 36개월 이상 관람가
○ 티켓 : 전석 15,000원
○ 예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 바로가기

○ 문의 : 1899-5566

○ 접근성 및 객석안내

- 발달장애 아동들도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퍼포먼스 <노래가 되자>에서는 아동관객들의 다양하고도 특별한 반응들이 공연의 일부가 됩니다. 그러니 우리 아이가 공연을 방해할까봐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 휠체어석은 총 4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콜센터(1899-5566)을 통해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휠체어석 판매 완료 시, 일반 석으로 예매 가능하시며 휠체어는 공연장 밖에 보관하시고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 릴렉스드 퍼포먼스 관람 안내

1.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소음이 없는 장난감, 애착인형은 함께 들고 오세요.

2. 극장 출입이 자유로워요 : 낯선 공연장 환경에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1시간 전부터 극장 입장이 가능해요. <노래가 되자>이야기를 배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미디어 전시(15분)가 반복 상영될 거예요.

3. 별도의 대기 공간이 있어요 : 공연 관람 중 불편하다면 뒤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셔도 되고요. 공연장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면 나가셔도 되고, 다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반응(소리, 움직임) 가능해요.

5. 객석의 조명이 어둡지 않아요.

○ 줄거리
맑은 하늘 아래 거대한 초원, 말 한마디가 잠을 자고 있다. 어디선가 들리는 늑대 울음소리에 말은 도망가고, 말이 떠난 자리에 말꼬리, 말총이가가 홀로 남아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황량한 벌판에서, 말꼬리는 자신이 있을 자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바람에 따라 흔들리고, 낙타를 만나고, 물 속에 빠졌다가 양무리를 만나기도 한다. 양치기 개에게 물려 한 유목민 가족에게 도착하고, 그곳에서 울고 있는 아기를 만난다. 울고 있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는 말총이.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 주며 말총이는 아기와 함께 잠이 든다.

○ 제작진
작 이보람 | 연출 권지현 | 미디어아트연출 허이나 | 음악 이보람 | 안무 장원정 | 무대 정승준 | 조명 신동선 | 의상 이원영 | 분장 장경숙 | 일러스트 허승 | 무대감독 김진복 | 사전활동진행 권주리 | 프로덕션매니저 박서우 | 프로듀서 조하나 | 제작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