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연출가 김광보가 연출 인생 30년 만에 안톤 체호프를 만난다.

<벚꽃 동산>은 사실주의의 대가 안톤 체호프의 유작이자 4대 희곡으로 꼽히는 명작으로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유일한 도피처 벚꽃 동산을 잃어버릴 위기에 직면한 이들을 그려낸다. 각자의 방식으로 현실과 타협하고 외면하는 이들을 그린 안톤 체호프의 텍스트에 연출가 김광보의 깊이 있는 분석이 더해져 격변하는 사회 속 우리의 모습을 무대에 생생하게 담아낸다. 5년 만에 연극에 복귀하는 배우 백지원이 벚꽃 동산의 지주, 라네프스카야로 분하여 찬란했던 벚꽃 동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벚꽃 동산

○ 일자: 2023년 5월 4일(목) ~ 5월 28일(일)
○ 시간: 평일 19시 30분, 토·일 15시 (화 공연없음)
  ※ 5월 5일(금) 어린이날 15시
  ※ 5월 15일(월) 공연 없음
  ※ 배리어프리 회차: 5월 20일(토) ~ 5월 22일(월)/ 음성해설, 한국수어통역, 한글자막
    - 해당 회차에 한해 시각장애 관객 이동지원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러닝타임: 110분(인터미션 없음)
○ 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가(201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장소: 명동예술극장 ( 서울 중구 명동길 35 )

○ 티켓: R석 6만원, S석 4만5천원, A석 3만원
○ 예매: 국립극단(링크)
○ 문의: 1644-2003

○ 배리어프리 안내사항(링크) 
- 5월 20일(토), 5월 21일(일), 5월 22일(월) 총 3회차는 배리어프리 회차로 운영됩니다.
- 음성해설, 한국수어통역,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 해당 회차에 한해 장애인 관객을 위한 우선예매 기간 4.6.(목)~4.10.(월) 이 진행됩니다.
- 해당 회차에 한해 시각장애 관객 이동지원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자막
- 영문자막: 매주 목, 일요일 (5월 4일(목), 5월 21일(일) 회차 제외)
- 한글자막: 매주 월, 금요일, 배리어프리 3회(5월 20일(토) ~ 22일(월)) (5월 5일(금) 회차 제외)

○ 예술가와의 대화
: 5월 14일(일) 공연 종료 후
 - 사회: 전강희
 - 참석: 연출 김광보, 배우 백지원, 이승주, 정슬기, 윤성원

○ 시놉시스
몰락한 귀족이자 벚꽃 동산의 지주 라네프스카야. 그녀의 영지이자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벚꽃 동산은 백과사전에 실릴 정도로 유명하고 아름다웠으며, 이곳에서 그녀와 가족들은 대대로 부를 축적하며 귀족의 지위를 누려왔다.
그녀는 6년 전 떠났던 고향에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오고, 벚꽃 동산은 재정 위기로 경매에 넘어가기 직전이다. 이 집안 농노의 자식이었지만 신흥사업가로 성공한 로파힌은 해결방법으로 별장 임대를 제안하지만 그 누구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마침내 벚꽃 동산이 경매에 넘어가는 8월 22일이 다가오는데...

○ 만드는 사람들
작 안톤 체호프 ｜ 연출 김광보 ｜ 번역 오종우 ｜ 무대 박상봉 ｜ 조명 김창기 ｜ 의상 유미양 ｜ 음악 옴브레 ｜ 사운드 목소 ｜ 분장 이동민 ｜ 소품 정윤정 ｜ 안무 이경은 ｜ 조연출 김하늬
○ 출연
백지원, 이승주, 정슬기, 이다혜, 강신구, 윤성원, 곽은태, 하지은, 송철호, 홍지인, 박상종, 장석환, 박진호

○ 주최/주관: 국립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