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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이음

라움콘의 창작 이야기①

이음광장 “나는 내 속도가 있는데 이해받지 못해”

  • 라움콘 
  • 등록일 2022-06-15
  • 조회수1207

이음광장

01. 시작

송지은(이하 송) 녹음 시작했어.

Q레이터(이하 Q) 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매달 웹진 [이음]을 업데이트하고 있어.

Q 알아.

6월부터 8월까지 라움콘이 ‘이음광장’ 코너에 대화를 담게 될 텐데….

Q 미리 계획하는 거야?

응, 그래야 우리가 주제에 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까.

Q 그렇지.

그래서 말인데, 나는 Q레이터한테 제안하고 싶은 첫 주제가 있어.

Q 뭔데?

Q레이터가 장애인복지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잖아. 그 과정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왜 현장에서 매끄럽지 못한지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

Q 어어, 나도 그것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많아.

그래. 결국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속도의 문제…, 라움콘 창작과정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 우리가 장애를 갖고 경험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거든. 그렇게 첫 회를 시작하자.

Q 그래.

02. 불편한 이야기

Q레이터는 장애인복지관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해봤잖아. 서예, 식물 디자인 그리고…

Q 그리고 공예, 미술, 문학. 아, 십자수? 그것도 있지.

꽤 많네.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니 어떤 것 같아?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할 땐 현장 리서치 차원이라고 했잖아. (웃음)

Q 신기한 게, 나는 한계를 느꼈어. (웃음)

참여하면서 한계를? 스스로에게서 느끼는 거야, 아니면 누군가 한계를 느끼게 하는 거야?

Q 누군가 주는 것도 있고, 스스로 느끼게 되는 것도 있어.

Q 계속 참여해봤는데 내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사회가 아직 준비가 안 되었구나, 그런 느낌. 그래서 어…, 몸이 변하고 참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서 오히려 내가 한계를 갖고 있구나를 더 느끼게 되지.

왜 그럴까?

Q 어…, 생각해보면 한 시간 안에 나는 완성해야 해. 그런데 나는 생각하고 한 손으로 천천히 해야 하는데 말이지. (웃음) 아이고…, 힘들다.

일반적으로 장애를 갖게 되고 나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복지관일 거야. 근데 그곳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못하지. 그러니까, 다양한 조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뭐, 남보다 느릴 수도 있잖아.

Q 어, 맞아. 나는 내 속도가 있는데 이해받지 못해. 충분한 시간을 주었을 때 한 손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작업을 오전 내내 하거나 오후 내내 하면 분명 완성하겠지.

그러니까, 같은 시간 속에서 완성해야 하니까 신체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거고. 그 시간 안에 완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완성이라는 실망감?

Q 어, 나는 복지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서 한 번도 완성해본 적이 없어. (웃음)

그러네, 항상 집에 가져와서 완성했지.

Q 응. 그리고 한 명의 선생님 앞에 다양한 참여자가 앉아 있어. 한 아홉 명?

그럼 진행 과정에 문제없어?

Q 여기서 어~~~ 그러고 저기서 아~~~ 그러고, 동시에 두세 명이 물어보기도 하지. 모두가 다른 상태야.

보조강사도 없이 한 명의 선생님이 그 과정을 다 진행하는 거야?

Q 어.

그것도 문젠데… 그리고 프로그램이 조급하게 운영될 수 있는 거잖아. 그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선생님이 팀으로 들어와서 진행하면 어떨 것 같아?

Q 수월하긴 하겠지. 근데 예산이…. 그래서 나는 이런 문제를 가지고 기획할 때 다 같이 모여서 문제를 이야기 나눈다든지 논의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

나는 복지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가진 형식이랄까? 설명하기 어려운데, 참 빳빳한 프로그램 같아. 그래서 참여자들이 자기 주도적인 생각을 못하게 되는 것 같아.

Q 어, 맞아. (웃음)

마치 답을 정해서 제공하는 서비스 같으니까. 이것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을까 싶어. 그리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참여자가 형식을 못 따라가면 미숙해 보이게 되는 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 남들이 보는 나도 있지만, 내가 보는 나도 있으니까.

Q 응.

복지관은 복지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 행정적인 부분을 다루는 게 더 앞선다, 그렇게 들었거든. 그러다 보니까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구색 맞추기에 가깝겠지. 근데 장애 예술인들이 어디서 예술을 경험하거나 시작했을까를 생각해보면, 대부분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서일 거야. 복지관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하고 경험하면서 반경을 넓혀가고 예술가로 거듭나는 것 같아. 근데 복지관을 생각해보면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폭이 참 좁아.

Q 그리고 프로그램이 하향 평준화되었는데 딱히 고급을 지향하고 있지도 않아.

응.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면 좋겠는데 참 제한적이지. 우리가 사는 지역을 찾아봤을 때도 미비했는데 다른 곳도 비슷할 거란 생각이 들어. 그래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예비 장애 예술인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매개적 장소가 있으면 좋겠어.

Q 근데 밑바닥 저기 그런 것들을 주워다가 예술이 거의 뭐, 이쪽 갔다가 저쪽 갔다가 그러면서 우린 예술입니다 그러는데, 이건 되게 문제가 많지.

문화나 예술을 접할 기회도 많지 않은데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하향 평준화되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이 있어. 답답해서 찾아봤거든. (웃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내용을 지역 복지기관에서 몰라서 장애 분야 예술강사를 신청하지 못하니까 내용적 변화도 없는 게 아닐까 생각해.

Q 네가 전화해서 말해줘. (웃음)

(웃음) 그래. 나도 복지관이 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하여 고민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정말 일상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 같거든. 시설도 뒷받침되고. 그래서 좋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수용하면 좋겠어.

03. 대화를 정리하며

라움콘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불편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서너 차례 나눈 대화를 정리하면 다양한 속도를 배려한 과정 중심 프로그램의 부재, 장애를 가진 누구나 문화나 예술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의 부족, 그리고 서비스에 가까운 딱딱한 프로그램의 불편함으로 모아졌다. 어떻게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을까. 참 어렵다. 하지만 일상에서 경험한 문화예술이 누군가에게 변화된 삶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힘이 될 수 있기에 우린,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작은 장애인복지관에서 문제를 관찰하고 주변과 공유하며 변화의 시작점을 찾아본다.

  • 한 손으로는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서 프로그램에 배제된 Q레이터가 찾은 대안_실 드로잉 ©2022, 라움콘

  • 미완성된 모자이크 이미지를 Q레이터가 완성해가는 과정 ©2022, 라움콘

라움콘 laumkon

2018년, 갑작스런 뇌출혈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된 문화예술 기획자 Q레이터와 송지은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이다. 오른쪽 신체가 마비된 퍼포머 Q레이터가 불안전한 도시 환경 안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걷기 위해 고안한 웨어러블 아웃-핏 (2019), 마비된 손가락에 경직 현상으로 구부러짐이 있어도 최소의 힘으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착용 가능하게 제작한 장갑 <한 손 One hands>(2020), 다양한 속도에 주목하고 서로 다른 움직임의 시간을 거북이에 맞추어 걷는 참여적 상황 <언덕 위의 정점>(2021)을 기획·진행했다. 최근에는 <한 손 One hands 에디션_그릇>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된 삶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스타일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laumkon@gmail.com

사진제공.필자

라움콘

라움콘 

2018년, 갑작스런 뇌출혈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된 문화예술 기획자 Q레이터와 송지은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이다. 오른쪽 신체가 마비된 퍼포머 Q레이터가 불안전한 도시 환경 안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걷기 위해 고안한 웨어러블 아웃-핏 laumkon@gmail.com

상세내용

이음광장

01. 시작

송지은(이하 송) 녹음 시작했어.

Q레이터(이하 Q) 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매달 웹진 [이음]을 업데이트하고 있어.

Q 알아.

6월부터 8월까지 라움콘이 ‘이음광장’ 코너에 대화를 담게 될 텐데….

Q 미리 계획하는 거야?

응, 그래야 우리가 주제에 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까.

Q 그렇지.

그래서 말인데, 나는 Q레이터한테 제안하고 싶은 첫 주제가 있어.

Q 뭔데?

Q레이터가 장애인복지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잖아. 그 과정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왜 현장에서 매끄럽지 못한지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

Q 어어, 나도 그것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많아.

그래. 결국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속도의 문제…, 라움콘 창작과정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 우리가 장애를 갖고 경험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거든. 그렇게 첫 회를 시작하자.

Q 그래.

02. 불편한 이야기

Q레이터는 장애인복지관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해봤잖아. 서예, 식물 디자인 그리고…

Q 그리고 공예, 미술, 문학. 아, 십자수? 그것도 있지.

꽤 많네.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니 어떤 것 같아?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할 땐 현장 리서치 차원이라고 했잖아. (웃음)

Q 신기한 게, 나는 한계를 느꼈어. (웃음)

참여하면서 한계를? 스스로에게서 느끼는 거야, 아니면 누군가 한계를 느끼게 하는 거야?

Q 누군가 주는 것도 있고, 스스로 느끼게 되는 것도 있어.

Q 계속 참여해봤는데 내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사회가 아직 준비가 안 되었구나, 그런 느낌. 그래서 어…, 몸이 변하고 참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서 오히려 내가 한계를 갖고 있구나를 더 느끼게 되지.

왜 그럴까?

Q 어…, 생각해보면 한 시간 안에 나는 완성해야 해. 그런데 나는 생각하고 한 손으로 천천히 해야 하는데 말이지. (웃음) 아이고…, 힘들다.

일반적으로 장애를 갖게 되고 나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복지관일 거야. 근데 그곳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못하지. 그러니까, 다양한 조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뭐, 남보다 느릴 수도 있잖아.

Q 어, 맞아. 나는 내 속도가 있는데 이해받지 못해. 충분한 시간을 주었을 때 한 손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작업을 오전 내내 하거나 오후 내내 하면 분명 완성하겠지.

그러니까, 같은 시간 속에서 완성해야 하니까 신체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거고. 그 시간 안에 완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완성이라는 실망감?

Q 어, 나는 복지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서 한 번도 완성해본 적이 없어. (웃음)

그러네, 항상 집에 가져와서 완성했지.

Q 응. 그리고 한 명의 선생님 앞에 다양한 참여자가 앉아 있어. 한 아홉 명?

그럼 진행 과정에 문제없어?

Q 여기서 어~~~ 그러고 저기서 아~~~ 그러고, 동시에 두세 명이 물어보기도 하지. 모두가 다른 상태야.

보조강사도 없이 한 명의 선생님이 그 과정을 다 진행하는 거야?

Q 어.

그것도 문젠데… 그리고 프로그램이 조급하게 운영될 수 있는 거잖아. 그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선생님이 팀으로 들어와서 진행하면 어떨 것 같아?

Q 수월하긴 하겠지. 근데 예산이…. 그래서 나는 이런 문제를 가지고 기획할 때 다 같이 모여서 문제를 이야기 나눈다든지 논의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

나는 복지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가진 형식이랄까? 설명하기 어려운데, 참 빳빳한 프로그램 같아. 그래서 참여자들이 자기 주도적인 생각을 못하게 되는 것 같아.

Q 어, 맞아. (웃음)

마치 답을 정해서 제공하는 서비스 같으니까. 이것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을까 싶어. 그리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참여자가 형식을 못 따라가면 미숙해 보이게 되는 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 남들이 보는 나도 있지만, 내가 보는 나도 있으니까.

Q 응.

복지관은 복지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 행정적인 부분을 다루는 게 더 앞선다, 그렇게 들었거든. 그러다 보니까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구색 맞추기에 가깝겠지. 근데 장애 예술인들이 어디서 예술을 경험하거나 시작했을까를 생각해보면, 대부분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서일 거야. 복지관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하고 경험하면서 반경을 넓혀가고 예술가로 거듭나는 것 같아. 근데 복지관을 생각해보면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폭이 참 좁아.

Q 그리고 프로그램이 하향 평준화되었는데 딱히 고급을 지향하고 있지도 않아.

응.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면 좋겠는데 참 제한적이지. 우리가 사는 지역을 찾아봤을 때도 미비했는데 다른 곳도 비슷할 거란 생각이 들어. 그래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예비 장애 예술인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매개적 장소가 있으면 좋겠어.

Q 근데 밑바닥 저기 그런 것들을 주워다가 예술이 거의 뭐, 이쪽 갔다가 저쪽 갔다가 그러면서 우린 예술입니다 그러는데, 이건 되게 문제가 많지.

문화나 예술을 접할 기회도 많지 않은데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하향 평준화되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이 있어. 답답해서 찾아봤거든. (웃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내용을 지역 복지기관에서 몰라서 장애 분야 예술강사를 신청하지 못하니까 내용적 변화도 없는 게 아닐까 생각해.

Q 네가 전화해서 말해줘. (웃음)

(웃음) 그래. 나도 복지관이 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하여 고민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정말 일상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 같거든. 시설도 뒷받침되고. 그래서 좋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수용하면 좋겠어.

03. 대화를 정리하며

라움콘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불편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서너 차례 나눈 대화를 정리하면 다양한 속도를 배려한 과정 중심 프로그램의 부재, 장애를 가진 누구나 문화나 예술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의 부족, 그리고 서비스에 가까운 딱딱한 프로그램의 불편함으로 모아졌다. 어떻게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을까. 참 어렵다. 하지만 일상에서 경험한 문화예술이 누군가에게 변화된 삶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힘이 될 수 있기에 우린,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작은 장애인복지관에서 문제를 관찰하고 주변과 공유하며 변화의 시작점을 찾아본다.

  • 한 손으로는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서 프로그램에 배제된 Q레이터가 찾은 대안_실 드로잉 ©2022, 라움콘

  • 미완성된 모자이크 이미지를 Q레이터가 완성해가는 과정 ©2022, 라움콘

라움콘 laumkon

2018년, 갑작스런 뇌출혈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된 문화예술 기획자 Q레이터와 송지은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이다. 오른쪽 신체가 마비된 퍼포머 Q레이터가 불안전한 도시 환경 안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걷기 위해 고안한 웨어러블 아웃-핏 (2019), 마비된 손가락에 경직 현상으로 구부러짐이 있어도 최소의 힘으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착용 가능하게 제작한 장갑 <한 손 One hands>(2020), 다양한 속도에 주목하고 서로 다른 움직임의 시간을 거북이에 맞추어 걷는 참여적 상황 <언덕 위의 정점>(2021)을 기획·진행했다. 최근에는 <한 손 One hands 에디션_그릇>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된 삶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스타일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laumkon@gmail.com

사진제공.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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