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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 〈생일파티〉

리뷰 또 다른 출발점에서

  • 유연주 연극평론가
  • 등록일 2023-12-27
  • 조회수186

리뷰

공연이 풍요로워서 어떤 공연을 봐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많은 연말이다. 장애 관련 공연 소식도 다른 연말보다 더 많이 들리는 듯하다. 이 글에서 다룰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이하 극단 휠)뿐만 아니라 장애인문화예술판의 공연이 있었고, 극단 애인은 전시를 준비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0set 프로젝트의 공연, 장애예술 공연장을 표방하며 개관한 모두예술극장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런 풍부한 장애예술 환경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극단 휠이 아닐까 한다. 장애 연극의 역사와 극단 휠의 역사는 함께 간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이 첫 삽을 뜬 덕분에 지금과 같은 장애 연극의 역사가 구축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다른 장애인 극단의 활발한 활동에 비해 극단 휠의 공연이 뜸했다. 그렇기에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 소식이 더욱 반가웠던 것 같다. 이번 공연은 20년 전 극단의 창단작인 〈생일파티〉다. 극단 휠의 창단작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기회인 걸까, 기대되면서도 한편 20년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 궁금하고 걱정되었다.

사회·정치적 구성물로서의 장애

〈생일파티〉는 주인공인 민수의 생일 전날, 그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중심이 된다. 민수는 지체장애가 있어서 바깥보다 집안에서 활동하며 전화상담 일을 한다. 민수가 여러 사람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 주는 과정에서 장애와 관련된 우리 사회의 문제가 드러나는데, 이런 극 형식은 장애, 그리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를 드러내면서도 관객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하지만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장애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라는 점이다. 민수는 여러 사람과의 상담 과정을 지켜볼 때 다정하고 사회성과 친화력이 있는 캐릭터다. 만약에 휠체어로 바깥 활동을 하는 게 자유로웠다면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그가 현관 바깥으로 나가는 걸 주저하게 만든 것은 여러 사회적인 이유 때문이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대학원까지 나왔지만 직업을 갖기 어려운 현실도 문제다. 특히 민수와 같은 지체장애인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이동이다. 휠체어 접근성뿐만 아니라 활동지원의 문제도 있다. 극 전개상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민수도 시스템의 문제로 원활한 활동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사연자 중 한 명인 ‘장콜남’(장애인 콜택시를 타는 남자)의 사례도 일종의 이동 문제로 볼 수 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늦은 시간에 이동하거나 지역과 지역을 이동하는 데 있어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것의 어려움을 풍자의 형식으로 고발한다. 극 중 이런 사례들이 장애인의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문턱이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그런 사회의 문제를 잘 드러내면서도 한편에서는 민수를 집안에 가둔 것이 그 스스로인 것처럼 표현한다든가, 장애인을 로맨스 피싱의 대상으로 이용하는 것을 개인의 어리석음처럼 처리하는 것이라든가, 사회적인 문제를 개인적인 것으로 축소해 버릴 때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그대로 노출하는 부분도 잦았다. 바로 〈생일파티〉가 20년 전의 작품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었다. ‘장애인도 연극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증명해야 했던 시기는 지나갔다. 이제는 장애 연극 미학을 고민하는 시기다. 기존 대중극 문법에 장애인을 끼워 넣거나 무대에 장애인 배우 몇 명을 세우면서 구색 맞추는 것을 넘어 장애예술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새롭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 〈생일파티〉를 보면서 몇몇 작품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강희철 배우의 스탠드업 코미디 〈장애 우습다〉의 한 장면도 떠올랐는데, 급한 생리현상을 장애인이 어떻게 해결하는지 웃픈 상황을 연출하여 해학적으로 보여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정상, 보통 사람이라는 범주를 교란하던 그의 유머가 그리워지면서 아쉬움이 더해졌다.

이제는 교차성을 고민할 때

개인적으로 장애 연극을 제대로 보기 시작한 건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애인의 〈조건만남〉과 〈기억이란 사랑보다〉 때부터였다. 꽤 논쟁적인 지점을 건드리고 있어서 공연이 끝난 후 작품에 관한 토론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장애인의 성매매 문제라든가, 장애와 낙태의 문제, 모녀 사이의 갈등 같은 클리셰의 반복 등 내용도 물론 토론의 대상이 되었지만, 남녀를 바꾼 캐스팅,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려는 창작자의 욕망에 대한 문제의식도 있었다. 최근 극단 애인은 장애인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데에서 나아가, 그것을 풍자하는 방식 혹은 재현하지 않는 방식으로 창작하며, 창작자 자신의 역량 강화와 장애 연극 미학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나에게 장애 연극은 페미니즘과 함께 왔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둘을 떨어뜨려서 볼 수는 없다. 장애, 성, 젠더, 계급, 나이, 인종 어느 한 범주에 기반한 사회 비판은 주류 사회를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른 집단을 차별적으로 다루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하나의 억압을 없애기 위해서는 억압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서로 연대해야 한다”(엘리슨 케이퍼, 『페미니스트, 퀴어, 불구』)는 조언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 작품이 지향하는 바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과장된 여성성과 남성성, 또 다른 성을 배제하고 희화화하는 표현, 헤테로섹슈얼에 대한 강조 등은 돌아봐야 하는 지점이다. 장애, 여성, 퀴어, 비인간 등의 존재들에게 주어진 동일한 도전 과제는 ‘정상성’이라는 벽을 해체하는 것이며, 이 해체 작업은 어느 한 분야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장애 연극의 미래, 미래의 장애 연극

〈생일파티〉가 20년 전의 작품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공연을 봤지만, 극단 휠의 스무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파티’에 참여했지만, 공연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이 작품이 아쉬웠다는 것은 장애 담론 및 연극이 20년 사이에 그만큼 발전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극단 휠을 다시 출발점에 세운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더 중요한 건 앞으로의 공연들이고 앞으로의 시간이다. 그렇기에 실망하기보다 다음 도전에 기대를 걸겠다. 20년 전 극단 휠이 전하고자 했던 문제의식은 이제 여러 창작자가 함께 논의를 심화시켜나가고 있다. 극 중 민수처럼 극단 휠에게도 많은 동반자가 생겨난 것이다. 다만 선두주자로서 극단 휠에 책임이 있다면 극단 휠의 현재가 다른 장애 극단들의 미래를 그려볼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20년 뒤의 생일파티 때에는 또 다른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거실처럼 꾸민 무대. 손에 무언가를 든 사람이 소파 위에 무릎 꿇고 비는 남자를 위협하듯 서 있고, 한 사람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커튼콜 장면. 출연 배우들이 나란히 서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극단 휠 창단 20주년 공연 AGAIN 2003-생일파티 공연이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부터 12일 일요일까지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금요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5시다.

생일파티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2023.11.10. ~ 11.12.|이음아트홀

2003년 창단공연으로 많은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온기를 선물한 연극 〈생일파티〉로 창단 20주년을 기념한다. 휠체어를 타는 중증장애인 민수는 고민을 서로 나누는 유튜브 채널 ‘메아리’에서 상담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며 가족과 떨어져서 독립생활을 하고 있다. 상담자들의 고민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가 잠이 든 어느 날, 민수의 집에 도둑이 침입한다!

[문화소식] 공연정보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 홈페이지

유연주

연극평론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연극을 꿈꾼다.
likegoeth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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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

2024년 1월 (49호)

상세내용

리뷰

공연이 풍요로워서 어떤 공연을 봐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많은 연말이다. 장애 관련 공연 소식도 다른 연말보다 더 많이 들리는 듯하다. 이 글에서 다룰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이하 극단 휠)뿐만 아니라 장애인문화예술판의 공연이 있었고, 극단 애인은 전시를 준비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0set 프로젝트의 공연, 장애예술 공연장을 표방하며 개관한 모두예술극장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런 풍부한 장애예술 환경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극단 휠이 아닐까 한다. 장애 연극의 역사와 극단 휠의 역사는 함께 간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이 첫 삽을 뜬 덕분에 지금과 같은 장애 연극의 역사가 구축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다른 장애인 극단의 활발한 활동에 비해 극단 휠의 공연이 뜸했다. 그렇기에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 소식이 더욱 반가웠던 것 같다. 이번 공연은 20년 전 극단의 창단작인 〈생일파티〉다. 극단 휠의 창단작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기회인 걸까, 기대되면서도 한편 20년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 궁금하고 걱정되었다.

사회·정치적 구성물로서의 장애

〈생일파티〉는 주인공인 민수의 생일 전날, 그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중심이 된다. 민수는 지체장애가 있어서 바깥보다 집안에서 활동하며 전화상담 일을 한다. 민수가 여러 사람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 주는 과정에서 장애와 관련된 우리 사회의 문제가 드러나는데, 이런 극 형식은 장애, 그리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를 드러내면서도 관객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하지만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장애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라는 점이다. 민수는 여러 사람과의 상담 과정을 지켜볼 때 다정하고 사회성과 친화력이 있는 캐릭터다. 만약에 휠체어로 바깥 활동을 하는 게 자유로웠다면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그가 현관 바깥으로 나가는 걸 주저하게 만든 것은 여러 사회적인 이유 때문이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대학원까지 나왔지만 직업을 갖기 어려운 현실도 문제다. 특히 민수와 같은 지체장애인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이동이다. 휠체어 접근성뿐만 아니라 활동지원의 문제도 있다. 극 전개상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민수도 시스템의 문제로 원활한 활동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사연자 중 한 명인 ‘장콜남’(장애인 콜택시를 타는 남자)의 사례도 일종의 이동 문제로 볼 수 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늦은 시간에 이동하거나 지역과 지역을 이동하는 데 있어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것의 어려움을 풍자의 형식으로 고발한다. 극 중 이런 사례들이 장애인의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문턱이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그런 사회의 문제를 잘 드러내면서도 한편에서는 민수를 집안에 가둔 것이 그 스스로인 것처럼 표현한다든가, 장애인을 로맨스 피싱의 대상으로 이용하는 것을 개인의 어리석음처럼 처리하는 것이라든가, 사회적인 문제를 개인적인 것으로 축소해 버릴 때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그대로 노출하는 부분도 잦았다. 바로 〈생일파티〉가 20년 전의 작품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었다. ‘장애인도 연극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증명해야 했던 시기는 지나갔다. 이제는 장애 연극 미학을 고민하는 시기다. 기존 대중극 문법에 장애인을 끼워 넣거나 무대에 장애인 배우 몇 명을 세우면서 구색 맞추는 것을 넘어 장애예술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새롭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 〈생일파티〉를 보면서 몇몇 작품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강희철 배우의 스탠드업 코미디 〈장애 우습다〉의 한 장면도 떠올랐는데, 급한 생리현상을 장애인이 어떻게 해결하는지 웃픈 상황을 연출하여 해학적으로 보여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정상, 보통 사람이라는 범주를 교란하던 그의 유머가 그리워지면서 아쉬움이 더해졌다.

이제는 교차성을 고민할 때

개인적으로 장애 연극을 제대로 보기 시작한 건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애인의 〈조건만남〉과 〈기억이란 사랑보다〉 때부터였다. 꽤 논쟁적인 지점을 건드리고 있어서 공연이 끝난 후 작품에 관한 토론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장애인의 성매매 문제라든가, 장애와 낙태의 문제, 모녀 사이의 갈등 같은 클리셰의 반복 등 내용도 물론 토론의 대상이 되었지만, 남녀를 바꾼 캐스팅,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려는 창작자의 욕망에 대한 문제의식도 있었다. 최근 극단 애인은 장애인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데에서 나아가, 그것을 풍자하는 방식 혹은 재현하지 않는 방식으로 창작하며, 창작자 자신의 역량 강화와 장애 연극 미학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나에게 장애 연극은 페미니즘과 함께 왔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둘을 떨어뜨려서 볼 수는 없다. 장애, 성, 젠더, 계급, 나이, 인종 어느 한 범주에 기반한 사회 비판은 주류 사회를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른 집단을 차별적으로 다루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하나의 억압을 없애기 위해서는 억압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서로 연대해야 한다”(엘리슨 케이퍼, 『페미니스트, 퀴어, 불구』)는 조언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 작품이 지향하는 바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과장된 여성성과 남성성, 또 다른 성을 배제하고 희화화하는 표현, 헤테로섹슈얼에 대한 강조 등은 돌아봐야 하는 지점이다. 장애, 여성, 퀴어, 비인간 등의 존재들에게 주어진 동일한 도전 과제는 ‘정상성’이라는 벽을 해체하는 것이며, 이 해체 작업은 어느 한 분야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장애 연극의 미래, 미래의 장애 연극

〈생일파티〉가 20년 전의 작품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공연을 봤지만, 극단 휠의 스무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파티’에 참여했지만, 공연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이 작품이 아쉬웠다는 것은 장애 담론 및 연극이 20년 사이에 그만큼 발전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극단 휠을 다시 출발점에 세운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더 중요한 건 앞으로의 공연들이고 앞으로의 시간이다. 그렇기에 실망하기보다 다음 도전에 기대를 걸겠다. 20년 전 극단 휠이 전하고자 했던 문제의식은 이제 여러 창작자가 함께 논의를 심화시켜나가고 있다. 극 중 민수처럼 극단 휠에게도 많은 동반자가 생겨난 것이다. 다만 선두주자로서 극단 휠에 책임이 있다면 극단 휠의 현재가 다른 장애 극단들의 미래를 그려볼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20년 뒤의 생일파티 때에는 또 다른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거실처럼 꾸민 무대. 손에 무언가를 든 사람이 소파 위에 무릎 꿇고 비는 남자를 위협하듯 서 있고, 한 사람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커튼콜 장면. 출연 배우들이 나란히 서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극단 휠 창단 20주년 공연 AGAIN 2003-생일파티 공연이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부터 12일 일요일까지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금요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5시다.

생일파티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2023.11.10. ~ 11.12.|이음아트홀

2003년 창단공연으로 많은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온기를 선물한 연극 〈생일파티〉로 창단 20주년을 기념한다. 휠체어를 타는 중증장애인 민수는 고민을 서로 나누는 유튜브 채널 ‘메아리’에서 상담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며 가족과 떨어져서 독립생활을 하고 있다. 상담자들의 고민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가 잠이 든 어느 날, 민수의 집에 도둑이 침입한다!

[문화소식] 공연정보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 홈페이지

유연주

연극평론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연극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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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

2024년 1월 (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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