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웹진 이음

그래도 혼자는 아니니까

이음광장 오해는 사양합니다

  • 김리후 배우
  • 등록일 2022-08-10
  • 조회수1186

2012년 여름이었다. 뉴스에는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로 북상 중이라는 보도가 대대적으로 나왔고, 사람들은 피해를 조금이라도 최소화해보겠다고 마치 하나의 유행처럼 창문에다 박스테이프를 크게 엑스자로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붙였던 때였으니 확실하다.

그해 영화 <줄탁동시>로 알려진 김경묵 감독의 소개로 감사하게도 차기작인 <미드나잇 썬>을 촬영하게 됐다. 이번에도 이미 시나리오가 거의 완성된 시점이라 데뷔작 <사랑은 100℃>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정으로 내가 맡은 캐릭터인 ‘병우’ 또한 의사소통을 주로 ‘구화’로 하는 설정으로 잡혔다. 병우의 여동생인 ‘희수’ 역할을 맡은 서예린 배우는 청인이었는데, 당시 희수 역에 어울리는 농인 배우를 찾지 못한 까닭이었다.

강지숙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은 주로 나와 비슷한 또래여서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대본 리딩으로 서예린 배우와 어느 정도 호흡을 맞춰보았으며, 그 과정에서 감독이 담아내고자 하는 병우의 세세한 성격까지 어느 정도는 숙지했고 상황에 맞는 애드리브도 술술 나왔기에 별다른 고충은 거의 없었다. 대본 리딩 때는 리얼하게 해볼 수 없었던 난투극이나 분에 못 이겨 내가 내 얼굴을 때리는 신에서 내가 낸 NG로 다 같이 웃고 떠들었던 일, 상처 분장을 받을 때 괜히 신나서 들떴던 일 등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나는 그 추억들을 되새기면서 하루하루를 견뎌냈다.

***

<사랑은 100℃> 출연 이후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의 지원사업 중 하나인 한국농아방송에서 수어 뉴스 리포터 및 앵커를 제안했고, 그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수어와 농인의 존재를 알리거나 장애인식 개선에 관한 여러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그때는 한국수화언어가 공식 언어로 인정받기 위해서 협회를 비롯한 농청년회, 수어통역사, 수어를 공부하는 관련 학과 학생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이던 때였다. 나 또한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데프(Deaf)’를 ‘청각장애인’이나 ‘농인’이 아니라 ‘벙어리’ 혹은 ‘귀머거리’라고 가르치는 영어 교사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농인’이라고 바로잡았다거나, 번역기에서도 그렇게 번역이 되어 있어 다 같이 항의했다는 등 팬들의 고마운 소식을 전해 들었고, 함께 가두행진에 참여해 준 팬들 덕분에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 감정은 일시적이었다. 한국어와 한국수어는 은근히 비슷하면서도 문법 나열 방식이 서로 다른 또 하나의 언어였고, 같은 단어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 내재 되어 있는 뉘앙스조차 다른 의미인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한국어를 한국수어로 표현하는 수어 구연 모델 활동이 너무나 힘들고 버거웠다. 청인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말하기, 듣기 등의 국어 교과를 공부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국어는 필수 과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농학교 출신이라고 해서 모든 농인이 한국수어를 제대로 잘 구사한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학창 시절의 대부분을 일반 학교에 다녔던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전문적인 수준을 요구하는 일들이었다. ‘수어’ 그 자체가 바로 농인의 ‘정체성’이며 ‘자부심’의 상징이라고 여기는 농사회에서, 어딜 가도 제일 어린 내가 누구에게 다가가 부끄럼 없이 당당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까, 이렇게 떳떳하게 수당을 받을 자격이나 될까 하는 괴로운 심정이 계속됐다.

그렇게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던 시기에도 종종 인터뷰 요청이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청각장애인 배우’ 같이 꼭 ‘장애’를 강조하는 타이틀로 기사를 내보내야겠으면 차라리 ‘농인 배우’라고 써달라 요청했다. 그리하면 얼마든지 흔쾌히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그런데 기자들도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이기에 윗선에서 ‘장애’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어 해서 차마 강력하게 주장하지 못했다며, 나의 요구 사항은 번번이 반영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나에게는 ‘국내 최초의 청각장애인 배우 1호’라는 타이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게 됐다. 그 과정에서 단역으로 활동했거나 농연극 극단에서 지금껏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농인 배우들의 존재를 지워버린 거냐는 항의가 농사회로부터 들어왔다. 한편에서는 계속 주연을 맡아 청인들과 함께 꾸준히 일해온 독보적인 배우는 ‘김리후’가 맞지 않냐는 지지를 보내주기도 했다. 나는 그런 식으로 계속 이리저리 치였다.

청각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위해 인터뷰나 미팅을 요청해온 관계자들에게 ‘농인 배우’라고 써야 하는 이유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유명 농인 배우 명단이나 관련 기사들을 뽑아 보여줘 가면서 설득하기를, 정말 지겹게도, 10년도 넘게 해왔다. 연예인도 하나의 상품이라고 친다면, 장애가 있다는 것은 하자 있는 상품과 다를 바 없다는 막말도 들었다. 구화로만 하든지 아니면 수어와 동시에 구화도 해달라는 요구를 해대는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농인은 나 혼자였던 그곳에서, 농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소신을 고집했다가 행여나 일이 끊길까 봐 홀로 외롭게 전전긍긍했었다. 계속 참다 참다가 “제발 나에게 제안하거나 항의 좀 하지 말고, 나도 나 혼자서는 힘이 안 되니까 힘 좀 보태서 다 같이 관계자들에게 말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촬영 장소를 대여한 어떤 한 기관에 하소연하기도 했었다.

그간 있었던 일을 오픈된 공간에 공개적으로 다 털어놓기에는 글이 계속 길어지고 암울하니 여기까지 해야겠다. 그래도 지금은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에 최초로 농인 배우 박지영 씨가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농인 역할을 맡았던 농인 배우 이소별 씨 외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연기 활동하고 있는 농인들을 보자니, 한 번 더 속는 셈 치고 기대와 희망을 가져보고 싶다. 농인 배우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다양해지기를 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배우들 뒤에서 수어 지도나 교정을 하던 나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배우로서의 직업을 존중받기를 바란다.

먼 훗날 누구에게도 말하기 애매한 사소한 이야기마저 담아 책으로 내는 날, 그 책이 수어 버전으로 나와 모든 농인에게 나의 이야기가 공유되길 바라며, 이음광장에서 풀어보는 나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다.

  • 패스트푸드점 유니폼을 입고 모자를 착용한 청년이 얼굴 여기저기에 멍이 든 채 정면을 멍하니 응시하고 있다.

    영화 <미드나잇 썬>(2014)의 한 장면
    사진 제공. 센트럴파크

  • 제16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 영상의 한 장면. 배우 김리후가 수어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수어문화제(2021)에서 사회를 보는 필자
    이미지 출처.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유튜브(링크)

김리후

김리후

영화배우, 모델, 유튜버. 한국농아청년회 국제이사, 한국농아방송 수어 뉴스 앵커·리포터로 활동했고,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에서 일하고 있다. KBS 스페셜 ‘너의 손이 빛나고 있어’ 수어 내레이션, 2019 동계 데플림픽 국제수화&영어 통역, EBS 라디오 ‘일상에 대하여’ 한국수어 통역 등 수어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사랑은 100℃>(2010) <미드나잇 썬>(2014) 등에 출연했다.
lihootv@gmail.com
인스타그램 바로가기(링크)

김리후

김리후 

영화배우, 모델, 유튜버. 한국농아청년회 국제이사, 한국농아방송 수어 뉴스 앵커·리포터로 활동했고,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에서 일하고 있다. KBS 스페셜 ‘너의 손이 빛나고 있어’ 수어 내레이션, 2019 동계 데플림픽 국제수화&영어 통역, EBS 라디오 ‘일상에 대하여’ 한국수어 통역 등 수어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사랑은 100℃>(2010) <미드나잇 썬>(2014) 등에 출연했다.
lihootv@gmail.com

상세내용

2012년 여름이었다. 뉴스에는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로 북상 중이라는 보도가 대대적으로 나왔고, 사람들은 피해를 조금이라도 최소화해보겠다고 마치 하나의 유행처럼 창문에다 박스테이프를 크게 엑스자로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붙였던 때였으니 확실하다.

그해 영화 <줄탁동시>로 알려진 김경묵 감독의 소개로 감사하게도 차기작인 <미드나잇 썬>을 촬영하게 됐다. 이번에도 이미 시나리오가 거의 완성된 시점이라 데뷔작 <사랑은 100℃>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정으로 내가 맡은 캐릭터인 ‘병우’ 또한 의사소통을 주로 ‘구화’로 하는 설정으로 잡혔다. 병우의 여동생인 ‘희수’ 역할을 맡은 서예린 배우는 청인이었는데, 당시 희수 역에 어울리는 농인 배우를 찾지 못한 까닭이었다.

강지숙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은 주로 나와 비슷한 또래여서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대본 리딩으로 서예린 배우와 어느 정도 호흡을 맞춰보았으며, 그 과정에서 감독이 담아내고자 하는 병우의 세세한 성격까지 어느 정도는 숙지했고 상황에 맞는 애드리브도 술술 나왔기에 별다른 고충은 거의 없었다. 대본 리딩 때는 리얼하게 해볼 수 없었던 난투극이나 분에 못 이겨 내가 내 얼굴을 때리는 신에서 내가 낸 NG로 다 같이 웃고 떠들었던 일, 상처 분장을 받을 때 괜히 신나서 들떴던 일 등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나는 그 추억들을 되새기면서 하루하루를 견뎌냈다.

***

<사랑은 100℃> 출연 이후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의 지원사업 중 하나인 한국농아방송에서 수어 뉴스 리포터 및 앵커를 제안했고, 그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수어와 농인의 존재를 알리거나 장애인식 개선에 관한 여러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그때는 한국수화언어가 공식 언어로 인정받기 위해서 협회를 비롯한 농청년회, 수어통역사, 수어를 공부하는 관련 학과 학생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이던 때였다. 나 또한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데프(Deaf)’를 ‘청각장애인’이나 ‘농인’이 아니라 ‘벙어리’ 혹은 ‘귀머거리’라고 가르치는 영어 교사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농인’이라고 바로잡았다거나, 번역기에서도 그렇게 번역이 되어 있어 다 같이 항의했다는 등 팬들의 고마운 소식을 전해 들었고, 함께 가두행진에 참여해 준 팬들 덕분에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 감정은 일시적이었다. 한국어와 한국수어는 은근히 비슷하면서도 문법 나열 방식이 서로 다른 또 하나의 언어였고, 같은 단어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 내재 되어 있는 뉘앙스조차 다른 의미인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한국어를 한국수어로 표현하는 수어 구연 모델 활동이 너무나 힘들고 버거웠다. 청인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말하기, 듣기 등의 국어 교과를 공부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국어는 필수 과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농학교 출신이라고 해서 모든 농인이 한국수어를 제대로 잘 구사한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학창 시절의 대부분을 일반 학교에 다녔던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전문적인 수준을 요구하는 일들이었다. ‘수어’ 그 자체가 바로 농인의 ‘정체성’이며 ‘자부심’의 상징이라고 여기는 농사회에서, 어딜 가도 제일 어린 내가 누구에게 다가가 부끄럼 없이 당당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까, 이렇게 떳떳하게 수당을 받을 자격이나 될까 하는 괴로운 심정이 계속됐다.

그렇게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던 시기에도 종종 인터뷰 요청이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청각장애인 배우’ 같이 꼭 ‘장애’를 강조하는 타이틀로 기사를 내보내야겠으면 차라리 ‘농인 배우’라고 써달라 요청했다. 그리하면 얼마든지 흔쾌히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그런데 기자들도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이기에 윗선에서 ‘장애’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어 해서 차마 강력하게 주장하지 못했다며, 나의 요구 사항은 번번이 반영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나에게는 ‘국내 최초의 청각장애인 배우 1호’라는 타이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게 됐다. 그 과정에서 단역으로 활동했거나 농연극 극단에서 지금껏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농인 배우들의 존재를 지워버린 거냐는 항의가 농사회로부터 들어왔다. 한편에서는 계속 주연을 맡아 청인들과 함께 꾸준히 일해온 독보적인 배우는 ‘김리후’가 맞지 않냐는 지지를 보내주기도 했다. 나는 그런 식으로 계속 이리저리 치였다.

청각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위해 인터뷰나 미팅을 요청해온 관계자들에게 ‘농인 배우’라고 써야 하는 이유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유명 농인 배우 명단이나 관련 기사들을 뽑아 보여줘 가면서 설득하기를, 정말 지겹게도, 10년도 넘게 해왔다. 연예인도 하나의 상품이라고 친다면, 장애가 있다는 것은 하자 있는 상품과 다를 바 없다는 막말도 들었다. 구화로만 하든지 아니면 수어와 동시에 구화도 해달라는 요구를 해대는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농인은 나 혼자였던 그곳에서, 농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소신을 고집했다가 행여나 일이 끊길까 봐 홀로 외롭게 전전긍긍했었다. 계속 참다 참다가 “제발 나에게 제안하거나 항의 좀 하지 말고, 나도 나 혼자서는 힘이 안 되니까 힘 좀 보태서 다 같이 관계자들에게 말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촬영 장소를 대여한 어떤 한 기관에 하소연하기도 했었다.

그간 있었던 일을 오픈된 공간에 공개적으로 다 털어놓기에는 글이 계속 길어지고 암울하니 여기까지 해야겠다. 그래도 지금은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에 최초로 농인 배우 박지영 씨가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농인 역할을 맡았던 농인 배우 이소별 씨 외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연기 활동하고 있는 농인들을 보자니, 한 번 더 속는 셈 치고 기대와 희망을 가져보고 싶다. 농인 배우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다양해지기를 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배우들 뒤에서 수어 지도나 교정을 하던 나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배우로서의 직업을 존중받기를 바란다.

먼 훗날 누구에게도 말하기 애매한 사소한 이야기마저 담아 책으로 내는 날, 그 책이 수어 버전으로 나와 모든 농인에게 나의 이야기가 공유되길 바라며, 이음광장에서 풀어보는 나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다.

  • 패스트푸드점 유니폼을 입고 모자를 착용한 청년이 얼굴 여기저기에 멍이 든 채 정면을 멍하니 응시하고 있다.

    영화 <미드나잇 썬>(2014)의 한 장면
    사진 제공. 센트럴파크

  • 제16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 영상의 한 장면. 배우 김리후가 수어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수어문화제(2021)에서 사회를 보는 필자
    이미지 출처.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유튜브(링크)

김리후

김리후

영화배우, 모델, 유튜버. 한국농아청년회 국제이사, 한국농아방송 수어 뉴스 앵커·리포터로 활동했고,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에서 일하고 있다. KBS 스페셜 ‘너의 손이 빛나고 있어’ 수어 내레이션, 2019 동계 데플림픽 국제수화&영어 통역, EBS 라디오 ‘일상에 대하여’ 한국수어 통역 등 수어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사랑은 100℃>(2010) <미드나잇 썬>(2014) 등에 출연했다.
lihootv@gmail.com
인스타그램 바로가기(링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의 조건에 따라 이용이 가능합니다.

댓글 남기기

제 2021-524호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WA-WEB 접근성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 1.업체명: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고 112 3.웹사이트:http://www.ieum.or.kr 4.유효기간:2021.05.03~2022.05.02 5.인증범위:이음 온라인 홈페이지 |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47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9조제5항에 따라 위와 같이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를 발급합니다. 2021년 05월 03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