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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발달장애자녀양육 부모들이 만든 영화 조용한 일 (음성해설)

  • 제작처광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
  • 등록일 2022-12-29
  • 조회수425

발달장애자녀양육 부모들이 만든 영화 조용한 일 (음성해설)

 

- 작품 주제 및 기획의도

연극 영화 창작집단 “선물”은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모여 2017년에 창단한 문화예술단체이다. 이 작품을 기획한 첫 번째 의도는 창작집단 “선물”의 초대 대표이자 동료였던 고 한00 모자를 추모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작품이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현장에서 효과적인 텍스트로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법정의무화되면서 장애 당사자는 물론 부모들도 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교육현장에 가보면 사람들의 관심은 싸늘하다. 자기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이 이 이야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어떤 장황한 교육보다도 그들이 장애의 세계로 직접 다가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이 작품은 장애에 관한 다양한 담론을 담고 있지만 섣부른 주장이나 어설픈 감상은 없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들이 이 영화를 보고 먼저 말하게 하는 것이다.

 

- 작품내용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가? 이 작품은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는 한 인간에게 장애가 어떻게 다가오는가를 보여주며 두 번째 파트에서는 이 땅에서 장애 자녀의 부모로 살아가는 어려움에 대해 얘기한다. 그들은 제도개선을 위해 투쟁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회적 편견과도 싸워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애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와도 싸워야 한다. 하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세상은 꼭 그들의 마음과 같지는 않다.

 

세 번째 파트는 그들이 염원하는 세상, 조용한 일이다. 장애라는 단어가 세상의 관심에서 사라지고 내 안에서도 사라져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는 세상. 바로 그들이 바라는 세상이다. 첫 번째 파트에서 세로로 갈라선 동아줄이 중반엔 평행으로 바뀌었다가 마지막 파트에선 아애 사라져버리는 설정이 그들의 염원을 암시한다. 영화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혼재되어 있다. 연극과 춤, 노래, 시낭송, 인터뷰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영화라는 매체 안에 적절히 융화되도록 노력하였다. 특히 이 작품의 출연진들이 모두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라는 점이 놀랍다.

 

*이 영화는 광주문화재단 2022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문화예술동아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각본·감독: 조광식

- 기획: 고현주

- 출연: 김춘하, 김유선, 최경옥, 최수정

- 촬영: 윤지영

- 음악: 윤소정

- 안무 지도: 신희흥

- 문의:광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 062 941-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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