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공연 ‘노래가 되자’
- 등록일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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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19일과 20일 ACC 어린이극장에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릴렉스드 퍼포먼스 ‘노래가 되자’를 선보인다.
공연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 성인 관객의 도전적 행동이나 특별한 소리, 감각적 특성에 의한 반응들을 공연의 일부로 수용한다. 또 객석 조명을 어둡지 않게 조절하고 공연 도중 출입이나 이동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그동안 극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작품‘노래가 되자’는 이야기에 따라 변하는 미디어 작품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움직임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디어 퍼포먼스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배리어프리 공연 흐름에 따라 어린이극장 또한 극장 관람 환경의 장벽을 낮추려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연과 극장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릴렉스드 퍼포먼스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지적장애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낯설지 않은 공연 환경에서 편안하게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극장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