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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외 인천 시각장애인 극단 ‘마냥’ 내일 학산소극장서 ‘희망, 5㎜’ 공연

  • 등록일 2022-12-02
  • 조회수486

인천 최초의 시각장애인 극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마당예술동아리 '마냥'이 내일(2일) 정기공연을 갖습니다.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마냥'은 내일 오후 3시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창작극 '희망, 5㎜'를 선보입니다.

 

'희망, 5㎜'는 오지나의 연출 작품으로 장애인 맞춤 여행사인 '개명여행사'의 100만 고객 유치 기념 무료여행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전설명회에서 만난 당첨자들은 신청 사연도, 성격도 다르지만 '시각장애'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 1명이 행동도 사연도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는데 이번 연극은 그의 정체를 알아가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주인공인 오미리 역에는 이혜경씨가 맡아 극을 이끌어갑니다. 민배남 역은 정대완, 주점미 역은 김월랑이 맡아 열연을 보이며 최우영씨가 나래이션으로 참여합니다.

 

이와 함께 인하대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경수연, 김가은, 김도현, 김채원 학생이 객원단원으로 함께합니다.

 

'마냥' 동아리의 기초반 단원들은 이날 '시각장애인 생활백서'란 작품을 무대에 올립니다. 

 

'시각장애인 생활백서'는 초보 시각장애인 '한국'씨가 배테랑 장애인 선배들에게 배우는 슬기로운 시각장애인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마냥'은 지난 2017년 6월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 시각장애인 마당예술동아리로 출발했습니다.

 

마당예술동아리는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화두를 정통연극에 악기, 몸짓, 영상 등 마당극 형식을 더해 공연하는 주민들의 모임입니다.

 

지난 6년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작품을 해마다 준비해서 무대에 올렸습니다. 

 

2017년 첫 작품으로 '노란 짜장면'을 공연한데 이어 2018년 '두 개의 항아리', 2019년 '非(비)? 備(비)!-버릇없는 수다', 2020년 '코로나 플랙스', 2021년 '흰 지팡이 사람들'이 주요 작품입니다.

 

미추홀학산문화원 박성희 사무국장은 "마당예술동아리 '마냥'은 내년 정식 극단을 창단하기위해 준비중'이라며 '그동안 기초반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심화반 단원들의 열정어린 연기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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