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은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 간 부산 해운대 리빈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 김홍희 작가와 함께 ‘사유즉선(寫遊卽禪)’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유즉선(寫遊卽禪)’은 브이드림 주관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시각장애인 김홍희 작가의 작품 전시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예술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장애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려는 취지이다.

김홍희 사진작가는 “장애는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많은 이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고 인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또한 장애예술인이 가진 예술적 역량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예술 안에는 차별 없이 개성만 있을 뿐이다. 예술이 지닌 무한한 힘에 기대어 장애인-비장애인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차별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브이아트갤러리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여 그들이 예술로 자신은 표현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막하며, 오프라인 전시 오픈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부산 해운대 리빈갤러리에서 열린다. 뿐만 아니라 전시기간동안 발달장애예술인 심승보 작가의 작품도 함께 볼수 있다. 심승보작가는 멸종해가는 동식물과 환경오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자신의 방식대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브이아트갤러리는 장애인HR솔루션 전문기업 브이드림에서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갤러리이다.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함으로써 장애예술인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