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제주발 우리나라 1호 장애인인권영화제 ‘팡파르’
- 등록일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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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거나 들리지 않아도 장애인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첫 장애인인권영화제.
제24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이달 막 올린다.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회장 현수향)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24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제주국제장애인영화제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영상 제작물은 물론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선정하고 상영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외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 지원하고 보다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영상문화콘텐츠 교류의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막 또는 음향 해설 등이 지원돼 시각, 청각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장애인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시스템도 구축됐다.
올해 영화제는 ‘우리의 목소리로: 소리를 보다―시선이 머무는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다.
경쟁작 4편과 특별작 2편을 선정했고, 6개 섹션에서 총 19편을 상영한다.
이번에는 경쟁섹션이 새로 부활했고, 영화제가 주목하는 작품을 초청하는 ‘DPI초이스’ 부문이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