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각장애인을 밖으로 나오게 하려고 김해서 문화행사 기획”
- 등록일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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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채원(51·시각장애인에게 소리를 들려주는 시낭송가) 무장애문화예술동행 두잇나래 대표는 직장에서 방송 일을 하다가 낭독에 관심을 갖게 됐고, 9년 전 부산점자도서관에서 청소년 책 읽어주기를 한 경력이 있다.
김해에 오게 되면서 김기환 전 시각장애인협회 김해지회장과 만나 잘한다는 칭찬에 용기가 나서 계속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그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다르게 인식하는 부분을 해소하려고 함께 만날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한다. 모든 행사는 여 대표가 사비를 들여 진행한다. 두잇나래 회원은 5명 정도다. 지난 6일 행사에 참여한 국악인 2명은 여 대표가 부르면 항상 달려오는 든든한 지원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