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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각장애인의 파도소리와 청각장애인의 달빛소리

  • 등록일 2024-01-10
  • 조회수20

사람은 누구나 4대 육신과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4대 육신과 안이비설신의의 어느 한 부분이 다치거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장애인이 된다. 세상에 장애인이 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살다 보면 자신이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가항력으로 장애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시각장애인은 눈이 보이지 않은 사람이다. 예전에는 시각장애인은 1급부터 6급까지 나누었으나 현재는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시각장애인이란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심한 장애인 이야기다.

헬렌 켈러(Helen Keller, 1880.6.27.~1968)는 미국의 저술가이자 사회사업가이다. 헬렌 켈러는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고 말도 못하는 삼중고의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나 앤 설리번 선생을 만나 공부하고 나중에 말은 할 수 있게 되었다.

헬렌 켈러의 “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이라는 저서가 있다. 헬렌 켈러는 이 저서에서 어떤 기적이 일어나 사흘만 볼 수 있게 된다면. 첫째 날은 내게 다가와 바깥세상을 활짝 열어 보여주신 사랑하는 앤 설리번 선생님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했다. 둘째 날은 밤이 아침으로 변하는 새벽의 기적을 보고, 셋째 날은 사람들이 오가는 평범한 거리를 보고 싶다고 했다.

헬렌 켈러의 “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은 이루어질 수 없는 헬렌 켈러의 픽션이고 희망 사항이다. 가끔 시각장애인들은 사랑하는 아내와 딸의 얼굴을 한 번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하기도 한다.

시각장애인은 앞을 보지 못하므로 점자를 배운다. 우리나라 점자는 박두성 선생이 1926년 11월 4일 훈맹정음(訓盲正音)으로 발표하였는데 6개의 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우리가 배우는 한글 가나다라는 24자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속담에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ㄱ은 낫처럼 생겼으나 글을 모르는 사람은 물론이고 글자의 모습을 본 적 없는 시각장애인은 모를 수 있다.

그러나 점자를 배운 시각장애인은 한글 ㄱ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고, 특히 유치원 등에서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은 한글 모형을 맞추기도 하므로 시각장애인도 한글의 모양새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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