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양성평등문화상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페스티벌 만들고 싶어요”
- 등록일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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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아티스트’ 지후트리(본명 박지후)는 수어로 음악이나 노래 가사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그것을 이미지로 만들어 그리는 ‘손 소리꾼’이다.
지후트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사랑하는 가족들로부터 시작된 수어 예술로 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수상이 장애라는 상태와 정체성을 개인 혼자서 짊어지고 가는 것이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