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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연극 연극 <미래의 동물>

연극 <미래의 동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포스터 설명:어둑하게 깔리는 물안개인 듯, 희미하게 일렁이는 물결인 듯 한 풍경이 산인 듯 호수인 듯한 형태와 경계 없이 모호하게 겹쳐져 널리 퍼지고 있다.

종료

연극 <미래의 동물> 간단한 소개 테이블
일정

2023년 9월 8일(금) ~ 9월 17일(일)

관람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 주말 오후 4시
입장료 30,000원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예매 온라인 예매
주관 상상만발극장
주최 상상만발극장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접근성 정보

요약설명

연극 <미래의 동물>

 

○ 일자: 2023년 9월 8일(금) ~ 9월 17일(일)
○ 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 주말 오후 4시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티켓: 30,000원

 

○ 접근성 정보 9.8.(금)~9.17.(일) 전 공연기간 제공합니다. 
* 한글자막: 공연 중 대사 한글 자막이 무대 정면 영상을 통해 보여집니다. (자막 모니터를 별도 사용하지 않고, 공연의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 사전 음성 소개 제공 : 공연 시작 전, 사전음성소개 녹음파일이 제공됩니다. 등장인물 및 무대, 소품 등의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휠체어석: 1층 A구역 1열 / 2층 휠체어석 이용 관객은 예술극장 고객지원센터(02-3668-0007)로 전화 예매만 가능합니다. 

- 휠체어석 전화예매가 어려운 경우, 010-9988-8048 번호로 문자 예매 가능합니다.

 

* 이동지원 : 본 공연은 모든 회차 이동지원스태프가 있습니다. 안내보행 및 이동지원 관련 문의는 010-9988-8048 번호로 연락주시면 전화, 문자 소통이 가능합니다.


* 위 안내된 휴대폰 번호는 휠체어석 예매 및 이동지원을 위해 운영됩니다.

그외 좌석 및 기타문의는 고객지원센터(02-3668-0007) 또는 상상만발극장(070-4412-1526)으로 연락해주세요.

* 인터넷 예매가 어려운 관객은 예술극장 고객지원센터 02-3668-0007로 전화해주세요. 
* 고객지원센터 운영시간: 화~일 10:00~19:00 (월 쉼, 점심시간 12:00~13:00)

예매하기(링크)

 

○ 접근성운영협력: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 주최·주관: 상상만발극장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문의: 070-4412-1526

 

자세한 소개

[공연정보]

 

상상만발극장의 ‘다세계극장’ 연작 첫 프로젝트, <미래의 동물>

우리의 세계에서 인식하지 못하지만 분명히 함께 있는 여러 존재, 시간, 세계의 감각을 함께 상상한다.


"우리 만난 적이 있나요? 만났었죠. 정말로. 아마도요"

 

누군가의 빈 집에 도착한다.

먼 이국의 어느 도시에 "지호"가 도착한다. 무엇인가 같은 공간에 있지만, 지호는 느끼지 못한다. 기차에서 만난 여행객은 지호의 꿈에 들어와 있다 말하고, 기차가 국경을 넘는 순간 털실이 기차 복도를 지나가지만 브이로그에 담지 못한다. 스카이프 속 다른 도시의 친구는 코에 들어온 날벌레와의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고, 같은 배를 탄 사공은 지호의 사진을 찍어주며 전에도 다른 모습으로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검문에서 신분증을 찾지 못해 버스에서 내린 지호는 무엇인가 다른 이를 가리키지만, 경찰관이 본 것은 다람쥐이다. 누군가 캐치볼을 하다 지호의 베란다로 넘어온 낯선 야구공에는 지호의 이름이 쓰여져 있고, 거리를 걷던 아이가 노인에게 벤치에 놓인 모자를 써보고 싶다고 하지만 벤치에 앉아 있는 건 지호이다. 빈 집이자 기차 안이고 강물이자 국경인근 외딴 길, 숲인 이 곳에서 털실이며 다람쥐이고 물새이자 모자 쓴 버섯, 할머니인 이가 우리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죄송해요. 떠나온 세계는 대체로 잊어버려요"


미래의 동물

미디어와 네트워크를 통해 무한히 흩어지는 시공간, 익숙하지만 결코 실감할 수 없는 이동수단의 속도, 어느순간 낯설게 다가오는 스마트폰의 연결성,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한 모두의 모두에 대한 격리, 다가온 기후변화로 비로소 생각하게 되는 우리 이전 혹은 이후의 존재 등, 일상의 순간에서 우리는 우리의 경험과 인식을 넘어서는 세계들이 도처에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미래의 동물〉은 하나의 세계로 설명할 수 없는 이러한 순간들의 감각을 연극적 경험으로 풀어냅니다.

〈미래의 동물〉에서는 누군가의 일상에 여러 이질적인 세계들이 겹쳐져 들어옵니다. 인물들은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는 개연성의 원리를 비집고 몇 겹의 세계를 관통하며 자유롭게 오갑니다. 한 인물이 한 세계에서의 경험을 뛰어넘는 여러 이질성의 세계를 오가며 관계를 맺을수록, 각각의 세계에 인간과 동물, 사물, 혹은 그 이외의 것들을 넘나들며 얼마든지 다른 존재로 스며들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은 우리의 세계에서 인식하지 못하지만 분명히 함께있는 여러 존재, 시간, 세계의 감각을 관객과 함께 상상합니다.

"우리 둘다 조금 달라졌어요. 그게 항상 여행의 방식이었어요"

 

다세계극장 연작

상상만발극장은 [믿음의 기원] 연작에서 우리 각자가 지금의 세계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믿음’이라는 키워드로 다루어왔습니다. 〈믿음의 기원 1〉, 〈믿음의 기원 2: 후쿠시마의 바람〉, 〈스푸트니크〉, 〈도덕의 계보학〉, 〈그것은 너의 말이다(계획중)〉등 다섯 편의 연작을 통해 여러 '믿음'들을 응시해왔고, 그 과정에서 쉽게 설명되지 않는 중첩과 충돌의 감각을 발견했습니다.

이질적이고 불가해하지만 더 이상 외면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여러 세계들에 대한 이러한 감각을 본격적으로 응시하기 위해, 상상만발극장은 [다세계극장]이라는 새로운 연작 작업을 시작합니다. 〈미래의 동물〉로 시작하는 이 연작을 통해 '우리'의 고정된 극장과 세계를 넘어서는 탐험을, 현재진행형의 연극-관객 경험에 대한 탐구를 시작합니다.

"난 코끼리가 모자를 벗는 장면이 좋아요"

 
[제작진]
작 김상훈 | 연출 박해성 | 출연 박하늘, 김현, 하지성, 김슬기, 전혜인, 베튤 | 무대 강지혜  | 조명 김형연 | 음악 카입 | 의상 홍문기 | 분장 이지연 | 영상기술 윤민철 | 영상기록 삼인칭시점 | 사진 옥상훈 | 조연출 조서연 | 무대감독 이라임 | 홍보 전강채 | 홍보물디자인 박먼지 | 제작PD 이시은 | 제작 상상만발극장

 
[단체소개]

상상만발극장
극장에 있는 관객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배우들은 극장에서 어떤 존재가 되는지, 이들이 만나는 극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극장은 어떤 곳인지에 대한 탐구에서 우리의 연극은 시작됩니다. 극장에서 우리는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지금의 세계를 집요하게 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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