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그 이름 바로 “가족”

2020 극단 다빈나오의 뮤직드라마 『가족』과의 만남으로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이해와 소통으로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시놉시스>

혜화고등학교 2학년, 준영은 장애를 가진 가족과 살아가고 있는 비장애인이다.

묘하게 가족 안에 섞이지 못하는 현실이 준영을 화나게 한다. 주먹질에 가출을 일삼는 준영을 가족들은 걱정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

어느 날, 한 통의 편지가 집으로 온다. 준영의 학교에서 온 편지에 모든 가족은 틀림없이 준영이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고 오해해 준영에게 큰 상처를 준다. 하지만 편지의 내용은 준영의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라는 것. 가족들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준영의 봉사활동을 대신 하게 된다. 하지만 늘 도움을 받던 가족에게 난생 처음 하는 봉사활동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이를 통해 서로간의 감추고 숨겨왔던 상처와 아픔이 드러나게 된다.

준영이네 가족은 과연 이 난관을 뚫고 봉사활동에 성공할 수 있을까? 또한 숨겨왔던 상처와 아픔은 치유될 수 있을까?

극단 다빈나오

극단 다빈나오는 장애인들에 의한 연극 활동, 문화적 주체자로서의 전환을 위해 창단되었으며,

장애 문화예술인들이 더 이상 문화의 수혜자만이 아닌 창조자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well-made 한 창작 작품을 선보임으로서,

공연예술 분야 內 장애인의 참여와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워 문화적 평등을 이루어 나가는 단체입니다.

극단 다빈나오는 연극, 뮤지컬, 다원예술 등 공연예술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연 및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 본 공연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무대해설과 수어통역이 함께 진행됩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하여 사회적거리두기 좌석제로 매 공연마다 25석만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