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동창작 워크숍 모집 공고

제자리 창작 프로젝트 In-situ creation project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누구인지 스스로에 대해서 궁금해 합니다. 나의 관심사, 나의 취향, 나의 예술적 성향은 어디에서부터 근원하는 걸까요? '제자리'의 사전적 정의는 1. 본래 있던 자리 2. 위치의 변화가 없는 같은 자리 3.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제자리 창작 프로젝트는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지금 여기 살고 있는 나만의 '자리'를 찾고자 합니다. 제자리 창작 프로젝트는 우리의 일상을 채우고 있는 개인의 취향에서부터 '나'라는 사람의 기원, 즉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프랑스 극단 라 콤마(LA COMA)의 안무가이자 연출가인 미셸 슈와이저(Michel Schweizer)를 초청하여, 시민들과 함께 나다운 나를 찾아보고 그것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프로젝트 일정

- 1차 워크숍: 2022. 09. 13.~25. | 연출자와의 인터뷰 / 오디션 및 참여자 구성

- 2차 워크숍: 2022. 12. 06.~20. | 움직임, 사운드 등을 활용한 공동 창작 워크숍

- 3차 워크숍: 2023. 02. 15.~25. | 제작 워크숍, 공연(2~4회)

○ 연출가 소개

- 미셸 슈와이저: 미셸 슈와이저는 프랑스 안무가이자 연출가이며 남부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극단 라콤마의 창립자이다.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 활동을 통해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연출을 해오고 있다. 또한 그동안 무대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사회 속의 다양한 현실을 반영하는 인물(장애인, 청소년 등)을 조명하며, 개인이 마주하는 사회적 현실에 대해 질문한다.

- 지아니 그레고리 포네: 작가이자 연출가, 음악가로 미셸 슈와이저와 협력하여 공연예술 창작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 9월 1차 워크숍 내용

연출가와 참가자들의 첫 만남을 통해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목적을 공유하고, 각자가 가진 개성과 취향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 후반부에서는 2차 워크숍(!2월)에 참여 할 8명을 최종 선발하여 한 단계 심화된 워크숍을 진행한다.

○ 모집 대상

-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세상에 하고픈 사람

- 공연 경험이 없어도 공연을 만들고 싶은 사람

- 장애, 비장애, 국적, 연령 등에 관계 없이 다양한 문화와 삶에 관심이 많은 사람

- 워크숍 및 공연 제작 전 기간 동안 참여가 가능한 사람

○ 신청방법

-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확인 → 온라인 서식 다운로드 → 작성 후 이메일 제출

*홈페이지 내 공자사항 바로가기 링크

○ 신청서 제출 기한: 8월 31일 (수) 자정까지

○ 참가자 혜택

- 워크숍 참가를 위한 소정의 교통비 지원

- 2023년 2월 극장 공연 출연 기회 제공 및 출연료 지급

○ 문의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02-760-9722 / ieumworksho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