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인간에 대한 예의
진행예정
일정 | 2025.9.6.(토) ~ 9.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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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15:00, 18:00 | |
입장료 | 40,000원 | |
장소 | 모두예술극장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7) | |
예매 |
온라인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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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
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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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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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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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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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
요약설명
○ 관람시간 : 60분, 인터미션 없음
○ 관람연령 : 7세 이상
○ 출연진 : 이근하, 이두환, 이승규, 이승희, 정유미, 정조준, 현정희
○ 접근성 안내
- 휠체어석 예매는 모두예술극장 전화를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 모두예술극장은 지하철 2호선/5호선 충정로역 7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는 충정로역 8번 출구 맞은편에 있습니다.
○ 문의 : 02-706-3909
자세한 소개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의 연극 「인간에 대한 예의」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극단의 정체성과 창작 철학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창작극으로, 실존 인물 조태광 씨의 비극적인 삶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현실과 사회적 무관심을 무대 위로 되살려낸 작품이다. 극단 휠은 장애인 배우의 개성과 장애 특성에 맞춘 배역 창조를 통해 장애 친화적이고 자연스러운 무대를 지향해 왔으며, 장애를 단지 극복의 서사가 아닌 인간 존재의 다양성과 사회적 공존의 문제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활동지원서비스 제도 도입 이전, 제도적 지원 없이 살아야 했던 한 장애인의 고립된 삶을 통해, 지금도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많은 이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장애가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닌 주체적인 인간으로 인식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관객은 이 작품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과거와 현재, 죽은 자와 살아 있는 자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무엇인지 되묻게 될 것이다.
시놉시스
잡지사 편집장 덕환은 “혼자 사는 40대 지체장애인, 냉방에서 동사”라는 작은 신문 기사에 주목해 취재를 시작한다. 이야기는 과거 시골의 허름한 집에서 어머니와 살아가는 지체장애인 태준의 삶으로 이어진다. 술과 폭력에 찌든 형 태곤, 아픈 몸에도 가족을 위해 일하던 어머니와의 갈등과 사랑 속에서 태준은 점점 더 고립된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사회의 무관심과 제도적 지원의 부재 속에 방치된 그는 결국 한겨울 냉방에서 홀로 숨을 거둔다. 덕환은 이 비극을 글로 옮기며, 지금 함께 일하는 동료 지후를 통해 만약 태준에게 활동지원서비스가 있었다면 삶은 달라졌을지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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