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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웹툰 작가 연두 탄생하다

이음광장 어쩌다 N잡러

  • 연두 작가
  • 등록일 2023-06-14
  • 조회수526

이음광장

어쩌다 N잡러  1화. 웹툰 작가 연두 탄생하다 글·그림 연두 그림 : 팔레트와 붓이 그려진 사각형, 초록색 칠판이 그려진 사각형, 하키 도구가 그려진 사각형이 나란히 있다. 연두색 옷의 웃는 얼굴을 한 연두가 그 위를 걷고 있다.   원래부터 그림을 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림 : 앞머리가 있는 단발에 정수리 위쪽으로 머리카락 두 가닥 삐죽 솟은 모양이 특징적인 주인공 연두. 왼쪽엔 책을 보며 열심히 시험준비를 하는 모습, 오른쪽엔 단정한 옷차림에 콧노래를 부르며 회사를 다니는 모습이다.  사고로 병원 생활을 하게 되면서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림 : 각종 의료기기와 장치가 있는 병실 안, 연두가 비스듬히 세운 침대에 등을 대고 앉아 침대 위에 놓은 작은 책상에 노트를 놓고 일기를 쓰고 있다.   일기에는 제가 받게 된 재활 치료와 바쁘게 지나간 하루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림 : 연두가 기다란 의자에 앉아 발밑에 공을 놓고 힘겹게 굴리는 모습. 그 옆에는 음식, 각종 운동기구, 작은 수첩 등이 그려져 있다. 이 모든 것이 아래 그려진 책자에 동그라미로 연결돼 있다.   이런 저를 본 치료사 선생님께서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업로드 해보라고 하신 게 새로운 출발의 순간이었어요. 그림 : 상·하의 파란색의 유니폼을 입은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태블릿PC를 보여주며 “SNS”를 제안하고, 그 옆 휠체어에 앉아 있는 연두는 환하게 웃는다.   유치한 그림이지만 치료를 마치고 열심히 그려 업로드 했고,  그림 : 웃음 띤 얼굴의 연두가 병원 침대 위에 작은 테이블을 놓고 앉아 태블릿PC를 하고 있다. 옆에 그려진 말풍선에는 연두의 인스타그램 화면이 있다.  그렇게 저의 ‘연두의 재활일기’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림 : 연두색 커다란 손에 있는 모바일 기기 화면에 프로필 사진과 ‘연두의 재활일기’라는 타이틀이 쓰인 인스타그램 메인 화면이 보인다. 여러 콘텐츠가 다양한 색으로 나타나 있다.   일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림 : 푸른색 가득한 숲에 난 길을 휠체어를 탄 연두가 지나가다, 나무에 앉은 새를 발견하고 눈을 반짝인다.  치료를 받았던 일상뿐 아니라 그림 : 커다란 물리치료용 테이블 위에 올라가 찡그린 표정으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연두. 그 옆에 두 손을 모으고 환하게 웃으며 응원하는 물리치료사가 있다.   퇴원 후에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모든 일상이 소재가 되었어요. 그림 : 그동안 그려온 일상툰 첫 장 여러 개가 보이는 연두의 블로그 메인 화면. 그림의 주제는 장애물 피하기, 휠체어 타고 첫 비행, 내려놓기 연습, 헬스, 한국수어의 날, 새로운 발견 등 다양하다.  초반의 그림보다 그림체도 다듬어지면서 그동안의 만화를 모아 ‘연두의 재활일기’를 출간하기도 했고, 그림 : ‘연두의 재활일기’ 책 표지. 붉은색 바탕에 타이틀이 있고 휠체어를 탄 연두, 보조기구를 이용해 일어서 있는 연두, 목발을 짚고 서 있는 연두, 세 가지 그림이 그려져 있다.   경기국제웹툰페어에도 참여해 실제로 독자분들을 만나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림 : 주황색 넓은 테이블 뒤에 목걸이 명찰을 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연두. 테이블 위에는 여러 종류의 소품들이 정리돼 있다.   제가 전하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힘이 된다는 사실이 놀랍고 기분이 좋았어요. 그림 : 휠체어를 탄 어떤 사람이 손에 든 휴대폰을 보며 흐뭇하게 웃고 있다.  댓글에 달리는 응원에 저도 힘을 얻고, 그 덕분에 병원 생활도 견뎌내고 일상도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그림 : 흐뭇한 표정의 연두와 그를 둘러싼 동그란 원 공간. 그 안에 별, 꽃, 달,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말랑말랑하고 단순한 그림이지만, 오래오래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그림 : 웃는 얼굴을 하고 한쪽을 향해 손가락을 뻗은 자세의 연두와 그를 둘러싼 동그란 원 공간. 그 안에 파랑, 빨강, 노랑, 초록색의 도형이 반짝이고 있다.

연두

웹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되었지만, 1년 반 동안의 재활을 통해 클러치를 가지고 걷는 것이 가능해졌다. 병원에서부터 재활일기를 그려 업로드 해왔으며, 지금은 사회로 나와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인식개선 강사로도 활동 중이고, 파라아이스하키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 노력 중이다.
pong11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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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연두 

웹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되었지만, 1년 반 동안의 재활을 통해 클러치를 가지고 걷는 것이 가능해졌다. 병원에서부터 재활일기를 그려 업로드 해왔으며, 지금은 사회로 나와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인식개선 강사로도 활동 중이고, 파라아이스하키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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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N잡러  1화. 웹툰 작가 연두 탄생하다 글·그림 연두 그림 : 팔레트와 붓이 그려진 사각형, 초록색 칠판이 그려진 사각형, 하키 도구가 그려진 사각형이 나란히 있다. 연두색 옷의 웃는 얼굴을 한 연두가 그 위를 걷고 있다.   원래부터 그림을 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림 : 앞머리가 있는 단발에 정수리 위쪽으로 머리카락 두 가닥 삐죽 솟은 모양이 특징적인 주인공 연두. 왼쪽엔 책을 보며 열심히 시험준비를 하는 모습, 오른쪽엔 단정한 옷차림에 콧노래를 부르며 회사를 다니는 모습이다.  사고로 병원 생활을 하게 되면서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림 : 각종 의료기기와 장치가 있는 병실 안, 연두가 비스듬히 세운 침대에 등을 대고 앉아 침대 위에 놓은 작은 책상에 노트를 놓고 일기를 쓰고 있다.   일기에는 제가 받게 된 재활 치료와 바쁘게 지나간 하루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림 : 연두가 기다란 의자에 앉아 발밑에 공을 놓고 힘겹게 굴리는 모습. 그 옆에는 음식, 각종 운동기구, 작은 수첩 등이 그려져 있다. 이 모든 것이 아래 그려진 책자에 동그라미로 연결돼 있다.   이런 저를 본 치료사 선생님께서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업로드 해보라고 하신 게 새로운 출발의 순간이었어요. 그림 : 상·하의 파란색의 유니폼을 입은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태블릿PC를 보여주며 “SNS”를 제안하고, 그 옆 휠체어에 앉아 있는 연두는 환하게 웃는다.   유치한 그림이지만 치료를 마치고 열심히 그려 업로드 했고,  그림 : 웃음 띤 얼굴의 연두가 병원 침대 위에 작은 테이블을 놓고 앉아 태블릿PC를 하고 있다. 옆에 그려진 말풍선에는 연두의 인스타그램 화면이 있다.  그렇게 저의 ‘연두의 재활일기’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림 : 연두색 커다란 손에 있는 모바일 기기 화면에 프로필 사진과 ‘연두의 재활일기’라는 타이틀이 쓰인 인스타그램 메인 화면이 보인다. 여러 콘텐츠가 다양한 색으로 나타나 있다.   일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림 : 푸른색 가득한 숲에 난 길을 휠체어를 탄 연두가 지나가다, 나무에 앉은 새를 발견하고 눈을 반짝인다.  치료를 받았던 일상뿐 아니라 그림 : 커다란 물리치료용 테이블 위에 올라가 찡그린 표정으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연두. 그 옆에 두 손을 모으고 환하게 웃으며 응원하는 물리치료사가 있다.   퇴원 후에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모든 일상이 소재가 되었어요. 그림 : 그동안 그려온 일상툰 첫 장 여러 개가 보이는 연두의 블로그 메인 화면. 그림의 주제는 장애물 피하기, 휠체어 타고 첫 비행, 내려놓기 연습, 헬스, 한국수어의 날, 새로운 발견 등 다양하다.  초반의 그림보다 그림체도 다듬어지면서 그동안의 만화를 모아 ‘연두의 재활일기’를 출간하기도 했고, 그림 : ‘연두의 재활일기’ 책 표지. 붉은색 바탕에 타이틀이 있고 휠체어를 탄 연두, 보조기구를 이용해 일어서 있는 연두, 목발을 짚고 서 있는 연두, 세 가지 그림이 그려져 있다.   경기국제웹툰페어에도 참여해 실제로 독자분들을 만나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림 : 주황색 넓은 테이블 뒤에 목걸이 명찰을 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연두. 테이블 위에는 여러 종류의 소품들이 정리돼 있다.   제가 전하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힘이 된다는 사실이 놀랍고 기분이 좋았어요. 그림 : 휠체어를 탄 어떤 사람이 손에 든 휴대폰을 보며 흐뭇하게 웃고 있다.  댓글에 달리는 응원에 저도 힘을 얻고, 그 덕분에 병원 생활도 견뎌내고 일상도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그림 : 흐뭇한 표정의 연두와 그를 둘러싼 동그란 원 공간. 그 안에 별, 꽃, 달,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말랑말랑하고 단순한 그림이지만, 오래오래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그림 : 웃는 얼굴을 하고 한쪽을 향해 손가락을 뻗은 자세의 연두와 그를 둘러싼 동그란 원 공간. 그 안에 파랑, 빨강, 노랑, 초록색의 도형이 반짝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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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07: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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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두님 많이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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