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2025.10.22. 공개
[시즌6 3-1. 조승리 작가편 프로그램 소개]
삶을 축제로 만드는 사람,
조승리 작가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애와 창작, 일과 소설에 관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 A의 낭독극장
- ‘A가 읽어드립니다.’는 A의 모든 것에 초대된 작가의 목소리로 작품을 읽어드립니다.
- 조승리 작가, 최지인 시인 낭독: 『나의 어린 어둠』, 다산책방, 2025, 19~27쪽.
"네가 그리는 미래를 들을 때마다 견딜 수 없게 슬퍼졌다. 그 미래에 정말로 내가 함께 있을까. 너는 완전히 시력이 소실된 나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눈먼 장애인이 너를 욕심내도 되는 걸까. 그래서 나는 네가 더 망가지길 바랐다. 네가 나만큼 망가지면 당당히 네 옆에 있을 수 있을 텐데."
○ A의 특별한 손님
- 조승리 작가 : 2023년 샘터 생활 수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산문집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 연작소설 『나의 어린 어둠』 등을 펴냈습니다. 경향신문 필진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잡지에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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