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제예술제, 아시아 지역 장애예술 정책·담론 교류를 위한 국제포럼 개최
Diversity Futures : A Transnational Creative Think Tank
2026년 5월 15일 개막한 싱가포르 국제예술제(Singapore International Festival of Arts)는 5월 30일 드라마센터 블랙박스 소극장(Drama Centre Black Box)에서 ‘장애예술과 포용적 창작활동의 성과와 미래(Diversity Futures : A Transnational Creative Think Tank)’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장애예술 및 포용적 창작활동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예술적 접근방식을 공유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장애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럼을 통해 예술적 혁신의 원천으로서 장애예술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장애·비장애 예술가 협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제작 시스템, 아시아 지역 간 장애예술 교류 및 공동창작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주요 패널 및 발표 내용]
에디 지(Eddy Zee)
- 2022년부터 홍콩국제예술제(Hong Kong Arts Festival)의 장애예술 국제교류 플랫폼 ‘노리미츠 홍콩(No Limits)’ 프로젝트 디렉터로 활동 중
- 장애예술을 동시대 예술의 미적 혁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아시아 지역 장애 공연예술 공동 창·제작 등을 통해 서구 중심 장애예술 담론을 넘어 ‘아시아적 포용예술 모델 구축을 주창
라메쉬 메이야판(Ramesh Meyyappan)
- 싱가포르 출신 청각장애 배우이자 극작·연출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세계적 극단 배니싱 포인트(Vanishing Point theatre company) 이사
- 장애인의 신체성과 감각 경험을 몸짓, 리듬, 시각적 이미지, 신체언어 등 독창적인 동시대 무대미학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국제적 호평을 얻음
- 유럽과 아시아 간 장애예술 공동창작, 협업 사례
강보름(BOREUM KANG)
- 공연단체 프로젝트 레디메이드(Project Readymade) 연출가
- 데뷔작 〈레디메이드 라이프〉(2017) 이후, 〈소극장판-타지〉,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 등의 작품을 통해 여성, 노동자, 청년, 예술가, 퀴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다양한 신체성과 목소리들이 교차되는 테마들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
- 구술사, 전시, 판소리, 몰입형 공연 형식 등을 접목하여 연극적 표현 양식을 확장하는 한편, 관객이 연극을 통해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새롭게 인식·경험하도록 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여 2024년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함
미셸 라이언(Michelle Ryan)
- 호주의 대표적 포용예술 단체 레스트리스 댄스시어터(Restless Dance Theatre) 예술감독
- 신체적 다양성을 현대무용 언어로 확장하는 작업으로 국제적 호평을 얻음. 장애 및 비장애 무용수 협업 과정에서 위계적 안무 구조를 넘어 공동창작 시스템 구축 필요성 강조
한 쉐메이(Han Xuemei)
- 극단 드라마박스(Drama Box) 공동 예술감독. 연극연출가이자 교육자로 활동 중
-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성찰, 대화, 집단적 상상력을 통해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원적 공연작품 창작. 2021년 싱가포르 국립예술위원회 젊은 예술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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