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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행사 Living the Bodies – 다양한 몸, 살아가는 몸

서로 다른 몸들을 만나는 경험의 공간, Living the Bodies – 다양한 몸, 살아가는 몸의 포스터입니다.⠀ ⠀ 일시, 12월 1일 금요일부터 12월 3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장소,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68동,⠀ ⠀ 흰색 바탕의 세로로 긴 직사각형 포스터. 그 위로 축제 제목인 LIVING THE BODIES 엘 이 브이 아이 앤 지 티 에이치 이 비 오 디 아이 이 에스 가 대문자로 포스터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세 줄로 되어있으며, 모든 글자는 두꺼운 획에 각진 모양을 하고 녹색과 주황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포스터의 중앙 우측에는 행사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름이 영문과 한글, 로고로 적혀 있습니다.⠀ ⠀ 참여 예술가. 김수화, 김예솔, 김지양, 김원영, 김은설, 김향수, 레지스터 코리아, 유들, 괄호 열고 트렌스젠더인권단체 조각보 괄호 닫고, 유화수와 이지양, 이반지하, 최장원, 키라라, 한연지⠀ ⠀ 주최주관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기획 김민아, 운영 아트인큐베이터, 접근성 기획 및 운영 조금다른 주식회사

종료

Living the Bodies – 다양한 몸, 살아가는 몸 간단한 소개 테이블
일정

2023.12.1(금) ~ 12.3(일)

관람시간 오후 12시~8시
입장료 무료
장소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 68동 (서울 관악구 관악로 1, 1층)
주관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주최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접근성 정보

요약설명

Living the Bodies – 다양한 몸, 살아가는 몸

[Living the Bodies] 행사 개요와 전반적 접근성 안내 (수어통역, 한글자막, 한국어 음성)(영상)

메인 음성 포스터 (한국어 음성)

 

행사 기간: 2023.12.1(금) ~ 12.3(일) 오후 열두 시부터 여덟 시까지.
행사 장소: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 68동(서울 관악구 관악로 1, 1층)
워크숍 예약 링크
접근성 확보를 위한 사전 설문 링크(전시, 공연, 대담)
행사 및 예매 문의: 010-9979-1128 (프로젝트 매니저 손서정) 
접근성 문의: 010-2011-0406 (접근성 매니저 김혜진)

- 전시, 공연, 대담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
- 워크숍, 김수화의 퍼포먼스 〈메타 헨즈〉는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접근성 안내

- 현장에 접근성 매니저가 상주합니다.
- 모든 공간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 임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3개 구역이 있습니다.
- 택시 이용 시 건물 앞 잠시 정차가 가능합니다.
- 장애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 이동지원 및 안내보행을 진행합니다.
-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한 컴포터블 존을 운영합니다.
- 안내견 입장이 가능합니다.
- 수동 휠체어 2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품별 접근성 설명은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메타 헨즈〉 관람예약

〈Living the Bodies〉 워크숍 참가 신청


[주요 접근성]

- 전 공간 휠체어 접근 가능
- 이동지원 및 안내보행 
- 대담: 문자 통역, 수어 통역(김보석, 백수진)
- 워크숍 〈부치의 자궁〉: 문자 통역, 수어 통역(김보석)
- 워크숍 사진포비아를 위한 심포지엄: 문자 통역, 수어 통역(백수진)
- 〈메타 헨즈〉, 〈키라라 라이브셋〉: 컴포터블존 운영 (컴포터블존에서는 과격한 움직임이 제한되며 의자, 차음헤드폰, 이어플러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고 싶은 모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최,주관: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기획: 김민아 
운영: 아트인큐베이터
접근성 기획/운영: 조금다른 주식회사

 

파워플랜트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링크)

자세한 소개

서울대학교 파워플랜트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다양한 몸들을 만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 속 어딘가에는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정상적인’ 신체가 있지만, 우리의 몸은 크기도, 성별도 모두 다릅니다. 퀴어의 몸도, 장애를 가진 몸도, 질병을 가진 몸도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서로 다른 몸들은 서로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감각합니다.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Living the Bodies’는 몸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자, 서로가 서로의 몸을 직접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장입니다. 전시와 공연, 워크숍, 세미나로 구성될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몸들을 마주하고, 그 몸들 사이에 나의 몸을 놓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합니다.

 

프로그램 안내


공연⠀

1) 〈메타 헨즈〉, 김수화
- 12.01 (금) 19:00~20:00
- 12.02 (토) 19:30~20:30
*예매 필요 (무료) / 예매 바로가기(링크)

〈메타 헨즈〉는 VR 속 가상과 현실의 공간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안무가의 신체를 다루며, 우리의 감각이 가상과 현실의 편재된 공간 속으로 흩어질 때, 지금 여기, 무대 위의 공동체는 과연 어떻게 가능한지 질문한다.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 속에서 무엇을 공통의 기억이라 부를 수 있을까? 이러한 불확정성에서 유동하는 신체를 과거와 같은 종으로서 사유할 수 있을까? 작가는 VR 기계를 매개로 가상과 신체의 부조화와 불완전한 동기화를 환영하면서도, 여전히 보이지 않는 그 손을 잡기 위해 시도한다.


2) 〈Liquid Bodies〉, 레지스터 코리아
- 12.01 (금) 17:00~18:00 *자유 관람 가능

실험적인 사운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모여 즉흥 연주(jam)를 하는 것은 레지스터 코리아의 핵심적인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정체성과 작업 방식을 가진 레지스터 코리아 멤버들은 함께 모여 소리를 감각하는 방식 역시 다채롭다. 전자음악과 어쿠스틱 연주, 그림 그리기와 영상 매핑, 목소리와 몸의 움직임이 한 공간에 모여 소리를 만들고, 소리를 감각하며, 소리에 대한 경험을 나눈다.


3) 〈몸짓을 위한 글쓰기 연계 쇼케이스〉, 한연지 외 워크숍 참가자
- 12.03 (금) 17:30~18:00 *자유 관람 가능

[몸짓을 글쓰기Textualizing The Dance]에서 발생한 춤, 글, 목소리를 섞어 연습하기/만들기의 과정을 통과하여, 쇼케이스의 맥락 안에서 퍼포밍을 연습하기의 과정으로 나아갑니다.

4) 〈키라라 라이브셋〉 키라라
- 12.03 (금) 19:00~20:00 *자유 관람 가능

키라라의 음악을 실시간으로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퍼포먼스의 형태로 풀어내어 상연한다. 큰 음량의 댄스음악을 연주하며, 관객들은 키라라가 구성한 소리의 ‘치고 빠짐’ 을 경험하며 그곳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워크숍

워크숍 신청 바로가기(링크)


1) 〈몸짓을 글쓰기〉 with 한연지 안무가
- 12월 1일 (금) 13:00~16:00 (3시간)
- 12월 2일 (토) 13:00~16:00 (3시간)
- 12월 3일 (일) 16:30~18:00 (30분 웜업, 1시간 쇼케이스)


발생하는 순간 사라지는 춤:신체언어 속 ‘만들기’와 ‘보기’의 판단과정을 글:문자언어로써 확장enlarge하고 구체화crystalise해 봅니다. 신체의 물질성(무게, 살, 뼈, 관절, 지방 등)과 시간 및 공간성을 다수의 감각기관으로 통과시키면서 움직임 만들기를 향해 갑니다. ‘나는 저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사실 전혀 알지 못한다.’라는 몰이해와 오해를 보기의 조건으로 삼고, 그것을 힘으로 활용하여 타자의 움직임을 목격하고 있는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글로 적어봅니다.


2) 〈부치의 자궁〉 with 이반지하 작가
*문자 통역, 수어 통역 제공
- 12월 2일(토) 16:30~18:30 (2시간)

 

작가 이반지하의 지도 하에 {부치의 자궁}이란 무엇인가, 정말 존재하는가, 어디에 쓰는 가 등을 함께 사유해보고, 현장에서 각자 {부치의 자궁}을 빚어 이반지하에게 즉흥 크리틱을 받아 본다.


3) 사진포비아를 위한 심포지엄(feat. 몸과 옷) with 김지양 모델
*문자 통역, 수어 통역 제공
- 12월 3일(일) 12:00~14:00 (2시간)


셀카는 수백장인데 사진기 앞에서만 얼어붙는 사람들을 위한 실습형 세미나 사진포비아를 위한 심포지엄이 Living the Bodies와 함께 66100 인터뷰/사진집 프로젝트였던 〈몸과 옷〉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서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몸을 어떻게 느끼는지 생각해보게 하고 전과 후의 비교사진을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긴다. (포토그래퍼 곽예인)


전시

- 전시는 무료, 전일 관람 가능합니다

〈접혀진 형상〉 유화수+이지양


‘접혀진 형상’ 시리즈는 이미지를 접했을 때 자동 발생하는 학습된 불편함과 정상적인 몸에 대한 고정적 관념은 어디서부터 출발하는지 묻는다.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이 해묵은 감정들의 출처를 웅크린 뒷모습과 어딘가가 가려진 몸의 형태들 속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언어〉, 〈청각장애 AI 학습〉 김은설

농인과 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을 할 때, 말하는 사람의 눈, 입모양, 얼굴 표정, 수어, 문자통역 등의 여러 시각정보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 모든 시각정보를 통해 대화를 이해하는 과정 가운데 정확성과 속도를 필요로 한다. 시각정보 사이의 타이밍이 맞아야 하고 각각의 내용이 어긋나지 않아야 대화 구성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시각적 정보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때를 따라 ‘충돌’의 지점이 발생하는데, 이 작업은 이것을 보여준다.

‘오랫동안 보청기를 사용하고, 끊임없이 언어를 학습하면서 살아가는 나는 인공지능인가? 또는 인공지능이 나인가?’하고 그녀는 생각했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는 인공지능과 작가의 언어 학습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구렁이〉, 〈ider+기〉 최장원

뱀의 이미지가 천천히 보여지는 슬라이드쇼 형식의 영상에서, 구렁이는 자신의 껍질(허물)로 다른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길을 떠난다. 그 여정에서 구렁이는 광장관리인을 만나고 작가가 소모재처럼 사용되고, 작가의 작품세계가 편의에 따라 편집되는 환경을 만난다.

2021년도에 세번째 개인전 《HIV 감염 7주년 축하 RSVP》를 진행했다. 해당 영상작품은

전시작인 《ider》와 전시기간 중 진행한 '축하파티'를 기록한 작품이다. 《ider》는 작가의 혈연, 지연, 학연, 가까운 사람, 모르는 사람에게 전달받은 음성 축하메세지들이다. 영상속에서는 전시장 정경이 담긴 사진들과 사람들의 축하메세지가 나온다. 연이어 DJ와 드랙퀸의 공연, 작가를 향한 축하의 박수갈채와 응원의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작가는 전시에 방문한 어린아이를 안아주고, 관객과 카메라를 향해 인사한다.


〈클룸픽〉 김예솔

클룸픽은 바퀴가 달려있는 트레이 형태로 음식이나 소품을 올려 놓아도 안정적이며 이를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디자인입니다. 휠체어를 타는 사용자와 걸을 수 있는 사용자를 고려한 인클루시브 디자인입니다.


대담

〈다양한 몸, 살아가는 몸〉 with 김원영, 최장원, 유들(트랜스젠더인권단체 조각보), 김향수

장애, 질병, 퀴어 등 다양한 몸에 대하여, 몸으로 살아가는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기

- 12.03 (일) 15:00~16:00
*무료, 자유 참석 가능

김향수 (호스트)
성공회대학교 젠더연구소의 연구교수이다. 현재 사회건강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여성학과 질적연구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페미니즘 관점으로 아프고 골골한 사람들의 경험과 사유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상성 규범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골골한 청년들》(2022), 《결국 사람을 위하여》(2019), 《기록되지 않은 노동》(2014), 《엄마의 탄생》(2013)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김원영 (패널)
김원영은 법률가로서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일했다. 2019년경부터는 주로 글을 쓰고 공연을 하는 삶을 산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사이보그가 되다》(공저) 등의 논픽션을 썼고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인정투쟁; 예술가 편〉 〈무용수-되기〉 등의 공연에 배우, 무용수로 출연했다.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저술, 교양부문), 2021 한국춤비평가협회 베스트6상을 수상했다.


최장원 (패널)
최장원은 작업을 통해 한국의 성소수자+HIV 감염인 당사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혈연, 지연, 학연, 가까운 사람, 모르는 사람들에게 소수자인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었을 때 생겨나는 여러 이야기들을 영상, 입체조형물 등을 사용해 표현하며, 그것들을 관객에게 제시할 때 나타나는 다양한 반응에 주목한다.


유들 (패널)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소속의 유들입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트랜스젠더의 인권 향상과 젠더 다양성에 대해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트랜스젠더로서의 지속가능한 삶을 주요 가치로 삼아 젠더와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페미니즘적 활동을 하며 트랜스젠더 인권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제 2021-524호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WA-WEB 접근성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 1.업체명: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고 112 3.웹사이트:http://www.ieum.or.kr 4.유효기간:2021.05.03~2022.05.02 5.인증범위:이음 온라인 홈페이지 |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47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9조제5항에 따라 위와 같이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를 발급합니다. 2021년 05월 03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