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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간단한 소개 테이블
일정		2024년 8월 22일(목) ~ 2024년 11월 3일(일)
관람시간		평일 10시~20시 / 토·일·공휴일 10시~19시
입장료		무료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주관		서울시립미술관
주최		서울시립미술관
후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삼화페인트공업(주)
접근성 정보
SNS

요약설명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 전시 기간: 2024년 8월 22일(목) ~ 2024년 11월 3일(일)
○ 전시 시간
평일(화–금): 10:00 – 20:00
토·일·공휴일: (3–10월) 10:00 – 19:00, (11–2월) 10:00 – 18:00
서울 문화의 밤: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10:00 – 21: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전시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
○ 관람료: 무료

○ 접근성 안내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엘리베이터, 수유실이 있습니다.
* 1층 안내데스크에서 휠체어 대여가 가능하며, 전시실 모든 공간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작품에 음성해설 및 자막해설, 촉각모형이 제공됩니다.
* 일부 프로그램에 문자통역이 제공됩니다.
* 수어 도슨트 프로그램은 10월 10일(목) ― 10월 31일(목) 매주 목요일 15:00,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주최/주관: 서울시립미술관
○ 후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삼화페인트공업(주)
○ 협찬: LG 프로빔
○ 협력: 마티, 잔도
○ 전시문의: 유은순 02-2124-5268
○ 관람문의: 안내 데스크 02-2124-5248, 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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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소개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SeMA 옴니버스는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 기관의제 ‘연결’을 주제로 하여 본관과 분관 등 4곳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소장품 기획전입니다.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는 집단화된 이야기로 환원되지 않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다른 개인들로 연결되는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전시는 인종, 국적, 성별, 나이, 신체적 조건, 성적 지향, 사회문화적 환경, 경제적 상황 등 다양한 이유로 억압과 차별을 받는 사회적 소수자들에 주목합니다. 경쟁이 과열된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소수자가 가진 문제는 부차적으로 다루어지거나 문제 자체로 인식되지 않으며, 집단화하려는 시도는 빈번하게 와해됩니다. 다른 한편으로 사회 복지 정책의 차원에서 혹은 소수자가 사회에서 제 몫을 주장하기 위해 집단화되더라도 개별적인 삶은 무시되고 집단화된 정체성에서 사회가 기대하는 부분만 축소되어 “단일한 이야기”로 전달됩니다. 소수자는 억압과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집단화를 필요로 하지만, 소수자 집단 내부의 결집 과정에서 소수자 개별의 다양성이 삭제되는 역설을 겪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수자를 집단화하지 않고 개별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예술을 통해, 취약한 개인이 자신을 긍정하고 서로 다른 몸과 마음을 가진 개인으로 구성된 ‘우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전시는 작업을 특정 정체성으로 범주화하여 보여주기보다 소수자들이 공유하는 공통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개인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 본 전시 제목은 『마이너 필링스』(2021)에 나오는 문구를 차용하였으며, 캐시 박 홍과 제프 창에게 사용 허락을 받았습니다.

● 전시 기간: 2024.8.22.(목) - 11.3.(일)
● 전시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 참여작가: 구나, 김경두, 김동현, 김수자, 김옥선, 노예주, 몸동회, 민영순, 박영숙, 새훈, 송상희, 신미정, 오인환, 윤석남, 이우성, 이원호, 이은희, 이제, 이지양, 이지양×유화수, 임선희, 장파, 전나환, 정강자, 정은영, 주황, 최병소, 최태윤, 홍순명, 자크 블라스, 요하나 헤드바, 라이드 이브라힘, 진 마이어슨
● 관람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