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
진행중
일정 | 2025년 04월 15일(화) ~ 8월 24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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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10:00 ~ 19:00 | |
입장료 | 4,000원 | |
장소 |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33) | |
주관 |
수원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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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수원시립미술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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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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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
요약설명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
〇 기간 : 2025년 04월 15일(화) ~ 8월 24일(일)
〇 시간 : 10:00 ~ 19:00
※관람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 휴관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휴관
〇 장소 :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〇 문의 : 02-228-3800
자세한 소개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를 개최합니다. 전시는 기존의 미술관 모델이 지닌 경직성을 벗어나 서로 다른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와 경험을 반영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합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즐거이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에게 미술관은 어떻게 다가오나요? 미술관은 누군가에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껴지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낯섦과 어려움으로 가득하기도 할 것입니다. 미술관은 관람을 위한 여러 규칙과 제한을 두기도 하기에, 간혹 의도와는 상관없이 불편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작품과 관람자 사이에 존재하는 암묵적인 관람 규범, 난해한 동시대 미술과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 설명문 그리고 전시실의 위계적 구조 등은 종종 미술관과 관람자 사이에 거리감을 조성합니다. 그런가 하면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미술관은 때로 접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미술관이 되는 데 걸림돌이 되곤 합니다.
전시는 미술관이 위와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모두를 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기획되었습니다. 이제 미술관은 배제와 엄숙함, 규율과 난해함 대신 즐거움과 창조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여러 층위의 관람객들이 미술관에 편히 머무르며 예술을 재미있게 즐기고, 그 기쁨을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전통적인 미술관의 권위를 허물고, 서로 다른 시각과 가치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도모함으로써 예술을 매개로 한 포용이 이루어지는 민주적 장(場)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