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현채 작가의 그림 속에는 수많은 친구가 있다. 그가 느낀 외로움, 두려움, 기쁨 등과 같은 감정이자 자신이다. 말로 다 못 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는 신현채 작가는 자폐를 극복하려 애쓰던 과거에서 나의 자폐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셰이드신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가 어디로 날아갈지, 어떤 색으로 자신을 그려나갈지, 어떤 근사한 옷을 입을지, 우리는 그 여정의 관찰자이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그림 밖의 작가 신현채 혹은 셰이드신은 정말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고, 컴퓨터도 잘 사용하고, 음악도 만드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꽉 찬 인터뷰를 함께하면서 그가 하고 싶은 말을 꾹꾹 눌러 담아 대신 전한다.
작품이 빼곡히 걸린 작업실에서 양손에 꼭 쥔 붓을 내미는 신현채 작가
말로 전하지 못하는 감정을 담은 친구들
‘셰이드신(Shade-Sin)’이라는 이름이 인상적이에요. 어떻게 이 필명을 짓게 되셨나요?
어렸을 때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무슨 행동을 하면 사람들이 그런 저를 보고 나쁜 짓을 하는 것처럼 쳐다보았습니다. 마치 죄를 짓는 것처럼 보는 시선이었죠. 아니면 아예 가려서 보이지 않는 듯한 취급을 받은 저는 무척이나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리개를 뜻하는 ‘셰이드(shade)’와 죄악을 뜻하는 ‘신(sin)’을 합쳐서 셰이드신이라는 필명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그늘(shade)이 되어 주고, 늘 자존감 높고 언제나 날아오르는 긍정적인 나, 그리고 지금의 신현채를 의미하도록 바꿔서 표현하고 있습니다(동음이의어인 Sin과 Shin을 통한 중의적 표현). 저는 앞으로도 그러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작가님의 그림 속에는 등장하는 독특한 캐릭터가 궁금해요.
여기 이 수많은 캐릭터는, 제가 말로 전하지 못하는 저의 감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 것들이 경험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저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상상 속 친구들이자, 저 자신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자유〉는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빼곡히 그린 그림입니다. 색이 아예 없고 까만 펜으로만 그렸는데, 나의 순수한 어린 시절로 돌아가 과거의 나를 마주해서 그때의 삶이 어땠는지 다시 찾아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 몇 명을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그림 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불사조나 해바라기, 태양 같은 형상은 저의 밝은 성격을 상징합니다. 반면 해양 생물 같은 존재들은 외로움이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두려움을 표현해요. 공룡, 코끼리 같은 형상은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한 걸 나타냅니다. 여기 있는 캐릭터들은 저만의 시간에서 제가 어려워하거나 슬퍼하는 것을 위로해 주는 저의 친구이기도 하고 저의 감정과 생각 등을 담아내 의인화한 저의 분신이기도 합니다. 캐릭터 하나하나를 그릴 때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느꼈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했는가에 초점을 맞춰 색을 하나하나 입히려고 합니다.
자주 등장하는 친구가 있나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캐릭터라든지.
대표적으로 ‘카롱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릴 적 양말과 관련된 추억에서 모티브 삼아서 모자에 추억이 있다는 설정으로 제작된 캐릭터입니다. ‘가시리’는 제가 소리에 민감해서 소독차 소리 같은 걸 들으면 불안감을 느끼지만, 클래식이나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저도 이해 못 할 때가 많은데, 이럴 때 구슬을 만들어 저장한다는 설정도 있습니다. 제가 녹음기를 켜서 다른 사람의 말과 제 말을 이해하려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롱이와 가시리가 저를 잘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 그림에 이 친구들이 등장하는 규칙 같은 게 있나요? 예를 들어, 어떤 친구는 꼭 특정 자리에 등장해야 한다든지요.
정해진 규칙은 따로 없어요. 하지만 단골이 등장하거나 옛날 친구들이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특히 〈외로운 시간 속 돌아온 나의 친구들〉에서 두드러지는데, 과거에 등장한 친구들은 과거에 혼란스러운 삶을 살았고 어려웠던 저를 의미하지만, 새로 추가된 친구들은 그런 혼란을 접어두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근데 캐릭터들의 표정에도 주목해야죠. 그때는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느냐는 뜻이 되거든요. 저는 사실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만 그림을 그리는데, 일단 스토리가 떠올라야 합니다. 그래서 작업량이 적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괜찮습니다.
신현채 〈나의 자유〉, 도화지 캔버스에 펜, 51×73cm, 2024
신현채 〈외로운 시간 속 돌아온 나의 친구들〉, Acrylic on Canvas, 80×100cm, 2023
다른 작가와의 협업, 새로운 시도들
인스타그램에서 단 작가님의 전시 《여덟 개의 이빨(8ieght t88th)》 작업의 모델로 선 사진을 봤어요. 사진이 정말 멋지던데, 어떻게 함께 작업하게 되셨어요?
《여덟 개의 이빨》 작업은 이빨 요정 콘셉트에요. 처음에 단 작가님은 이가 8개 없어서 아프고 괴로웠다는 결함이 있었고, 저는 자폐성 장애 때문에 사람들이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저만의 세계에 살았다는 결함이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결함을 갖고 있어서 저를 모델로 선택했고, 저는 갈망이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촬영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변화하는 저를 보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그때 진짜 다양한 옷을 입으셨더라고요. 어땠어요?
즐거웠습니다. 사실 저도 치마나 원피스를 입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문제가 있었어요. 치마와 원피스를 입고 의자에 앉을 경우 다리를 오므려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바지만 입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제가 자주 길을 잃어버리고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저를 잘 찾기 위해 눈에 잘 띄는 네온이나 원색 같은 화려한 옷을 입히셨죠. 그런데 제가 나이를 먹고, 여자인데 혼자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모님은 저를 위험에서 지키려고 무채색 옷만 입히기 시작하셨어요. 그때 저는 ‘내가 원하는 개성을 왜 뽐낼 수 없게 된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예쁜 치마나 드레스를 입고 싶었지만,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데, 치마나 원피스를 입고 앉으면 다리를 오므려야 합니다. 그래서 아예 안 입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업은 원래 제가 좋아하는 색감의 옷이 많고, 다리를 벌려도 돼서 즐거웠어요. 탈모 때문에 염색을 못 하지만, 가발이나 장식을 달아 머리를 꾸미는 작업도 좋았습니다. 제 마음속에서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감정이 차올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작업을 계기로, 입고 싶은 옷을 입기로 했습니다. 물론 다리를 오므리는 대신, 치마 안에 속바지를 입는 조건으로 말입니다.
이 작업을 하고 나서 작가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혼자서 원피스 입는 걸 도전했다는 자체가 의미가 있죠. 다양한 옷을 입고 나서 저만의 개성과 정체성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작가님이랑 제가 여러 옷을 입으면서 어느 옷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다양한 옷을 여러 번 입고 테스트하면서 저는 머리 장식이 재밌었어요. 개구리 장식, 무당벌레 장식 등의 머리핀을 달면서 개성이랑 콘셉트를 보여주는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날개 모양 머리핀을 쓰면서 새롭게 날아오르고 싶은 나를 생각하거나, 그런 저를 인정하고 사랑해서 모든 일을 해가는 저를 상상하면 좋아요.
《양말 켄타우로스》란 전시를 신수항 작가님과 함께 진행했죠. 양말로 설치 작업을 하셨는데, 어땠나요?
진짜 설치 작업은 처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시 서문을 쓰는 것부터 양말을 매다는 것까지, 모든 작업이 처음이면서 혼자 해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행착오도 많았고 눈의 초점이 안 맞아서 작은 구멍에 실을 꿰는 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신선한 도전이었습니다. 처음 하는 일은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은 항상 나에게 즐거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져다줍니다.
그림만으로는 저의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느꼈을 때,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해서 신수항 작가님과 협업하게 되었고, 오랜 고민을 얘기하면서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양말들의 노래〉라는 제목의 음악도 함께 작곡해서 전시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투명 봉을 엑스(X)자로 교차시켜서 마리오네트처럼 만든 거였습니다. 거기에다 낚싯줄로 양말을 대롱대롱 열매 달 듯 고정하는 과정에서 양말에 건 낚싯줄이 풀리거나 무게를 못 이겨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등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양말에 관한 생각을 알아 나가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양말이 단순한 강박의 물건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양말은 제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도구이자 안내자였습니다. 제가 스스로 길을 갈 때도 함께해 준 친구, 파트너 같은 존재입니다.
《양말 켄타우로스》라는 제목은 어떻게 나왔나요?
그건 양말을 뒤집었을 때의 모습이면서 저의 상황과도 맞아서 제가 지은 제목입니다. 양말을 뒤집어 보면 한글 니은(ㄴ)이나 영어 엘(L)처럼 보였습니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몬스터로 인간의 상반신과 말의 하반신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말이 융합된 켄타우로스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양말의 더럽다는 이미지와 제가 생각하는 친구이자 안내자, 그리고 파트너인 양말이 융합되어서 모든 사람이 양말을 신고 다녔던 삶의 추억과 기억을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중한 추억이 쌓인 양말을 버리지 못해 꿰매서 신고 다녔다고 했잖아요. 요즘도 그렇게 하나요?
양말에 구멍이 나면 모든 추억을 다 잃는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양말 꿰매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바느질과 실로 양말 구멍을 꿰매면서 유지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그것이 제가 양말을 소중하게 간직한 이유입니다.
전시에 함께한 〈양말들의 노래〉라는 음악도 소개해 주세요.
〈양말들의 노래〉는 말 그대로 양말에 대한 추억에서 나온 노래입니다. 가사는 없지만, 피아노 소리, 하프 소리, 바이올린 소리가 함께 어우러져서 양말들과 함께 가는 저를 떠올리게 합니다. 양말에 대한 추억을 어떻게 담을지, 악기 음색을 무엇으로 선택할지 고민했습니다. 드럼 소리는 양말들과 함께 걷는 제 모습이자 발걸음입니다.
신수항×신현채 《양말 켄타우로스》 설치 작품
신수항×신현채 《양말 켄타우로스》 전시장 전경
그림과 나
작가님은 그림으로만 나를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어요. 말로 소통하는 게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런 상황에서 그림이 어떤 역할을 해주는지 궁금해요.
그림을 그릴 때 제가 말로 못 했던 이야기들이 색이나 형태, 이미지로 표현돼요. 많은 분이 자폐성 장애인의 그림을 보고 감탄하면서도 설명을 요구하죠. 그런데 막상 제가 말로 설명을 잘하지 못하면 금방 관심을 거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험들 때문에 저는 항상 기다려 달라, 이해해 달라고 호소해 왔지만, 정작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저를 인정하지 않았었을 당시에는 자폐성 장애를 뛰어넘고 싶다고 생각해 여러 일도 해 보고, 도전도 많이 해봤어요. 하지만 제가 자폐성 장애임을 인정하고 나서는 매력적인 나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싶어요.
저는 누군가가 저에게 친절하게 인사해 주고, 같이 밥 먹자고 얘기해주며, 말이 안 통해도 무언가 즐겁게 함께하자고 말해주기를 바랍니다. 또 나만의 세상에 빠져 모른 척할 때도 먼저 아는 척해 주길 바라며, 같이 여행도 가고, 저 혼자서는 못하는 일들을 같이 해주기도 바랍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나 기차 타기, 수영장 가기 등 혼자서 못하는 다양한 일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저는 평범한 사람, 지인, 친구, 동생, 언니 등 많은 이름으로 존재하고 싶습니다.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하면서 어떤 변화가 온 것 같나요?
2024년에는 두구에서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 협업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밥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동행’이란 의미도 생각하게 되었는데, 동행은 단지 우리 모두가 함께 가는 것만이 아니라 서로 인간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성장해 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곳은 제가 처음으로 비장애인 작가님들과 만나서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고 교류해 온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 동안에는 저도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가지려고 했고, 동행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다른 작가님들과 친절하고 자유로운 교류 속에서 즐겁기도 했고 작품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었죠. 하지만 아직도 제가 깊이 풀어낼 수 없는 언어와 생각에 대해서 한계를 느낍니다. 저를 모르고 인정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저의 자폐성 장애를 뛰어넘으려고 여러 방법을 이용해 애를 써봤었지만 그게 잘 되진 않아 슬픔을 많이 느꼈었죠. 지금도 다 해소되진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이제부터 저 자신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두구에서의 시간이 끝나면 변화가 있을까요?
많은 생각과 방향 끝에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는 저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나간 듯하고, 그렇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에 여러 가지 생각들로 마음이 아프고 힘들기도 했고, 괴롭기도 했었지만, 이런 감정들이 분명 또 다른 성숙한 삶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제가 가진 자폐란 장애로 인해서 발생한 상황을 그려오고 있는데 지금 두구에서는 또 다른 세상과 사람들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동안 몰라서 한정적이었던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게 저는 저의 정체성을 계속 찾아 나가면서, 삶의 모든 순간이 예술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나는 지금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매력적인 사람이야. 그리고 나는 지금도 충분히 멋진 나를 믿고 사랑해! 언제나 담대하게 들이대는 신현채, 도전하는 신현채, 파이팅하길 빈다. 그리고 열심히 삶을 사랑하기를 빈다!
작품들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포즈를 취한 신현채 작가

신현채(셰이드 신)
어렸을 때부터 캐릭터나 동물을 싸인펜이나 연필로 그리기 시작하여 2019년부터 캔버스 위에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2024년부터는 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자신의 수많은 생각을 다양한 색감과 캐릭터로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며, 작품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 창작공간 두구 작가 릴레이 전 신수항×신현채 《양말 켄타우로스》(2024),《미래의 거장들: 깨어난 작품》(2024), 《눈부신 우리들의 날들》(2024), 《THE 8TH STAR(어린왕자의 8번째 별) VR전시》(2025) 등이 있다.
∙ 인스타그램 @artistshade_sin

이봉미
예술 지속하기, 여성예술가, 지역에서 예술하기 등 삶과 밀접한 화두에서 이야기를 찾고 꺼내놓기를 시도하는 중이다. 부산에서 예술공간 영주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에서 내가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기획 활동을 시작했다. 기획을 통해 확장되고 공유되는 지점에 매력을 느껴 독립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ybongm06@gmail.com
∙ 인스타그램 @mia_yi_2018
장소 제공. 창작공간 두구
사진. 이재범 라무팜스튜디오 실장 andy45a@naver.com
자료사진 제공. 신현채
2025년 5월 (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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