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의 세기

○ 기간: 2023년 11월 28일(화)~12월 17일(일)
○ 시간: 평일 19:30, 주말 15:00
○ 장소: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관람 불가)
○ 러닝타임: 100분 내외 (인터미션 없음)
○ 가격: 전석 40,000원

○ 주최·주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 문의: 대학로극장 쿼드 1577-0369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링크)

2023 대학로극장 쿼드 제작공연

드라마에만 있고 현실에는 없는,
우리가 20세기에 두고 온 바로 그것
신파, 그 이상의 누벨바그!

신파의 세기(the Scene Far from the 20th century)

“아빠, 거기가 어디라고?” “치르치르스탄. ”
“그게 어딘데? 구글에 안 나오는데?”

중앙아시아 신생자립국 ‘치르치르스탄’의 국민문화 사업을 위해 소환된 한국의 신파. 국립현대극장 공연팀장 미스터 케이는 신파극과 K-신파 사이에서 자기 현실을 돌아보게 되는데... 대규모 입찰을 앞두고 미스터케이는 과연 국민 정서를 담아낼 문화예술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을까?

신파? 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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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중앙아시아의 한 신생자립국에서 유망한 광물자원이 발견된다. 국가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치르치르스탄은 자원의 개발과 사용에 대한 권리를 외국 기업에 일정부분 넘기면서 경제 부흥을 비롯한 포스트 현대화를 달성하려 한다. 해외 우수한 대중문화를 국가의 멘탈리티로 삼아 30년을 지속한다는 것이 치르치르 국민문화 사업의 핵심이다.

국립현대극장의 팀장인 미스터 케이는 상급기관의 제안을 받아 중앙아시아로 가게 된다. ‘신파극’를 주제로 문화사업에 참여하면 어떻겠냐는 기재부 주무관의 요청이다. 케이는 프로젝트 성공 여부에 따라 회사의 내년 예산이 달려 있다는 말을 듣고 불안함을 느끼는데, 같은 시간 그의 고등학생 딸인 민주는 한국의 엔터산업을 주제로 한 수행평가 준비에 한창이다.

치르치르스탄의 마리 클리셰 공주는 국가서열 2위의 왕녀다. 세 명의 공주들은 저마다 선호하는 국민문화 콘텐츠를 밀고 있는데, 입찰에 성공하면 이를 바탕으로 왕위 계승에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한국유학의 경험이 있는 클리셰는 K-신파의 저력을 알아보고, 신파극 복원 및 구술 작업을 진행해왔던 한국연극의 공공극장에 연락을 한 것.

치르치르로 날아온 케이는 이들이 원하는 것이 원조 신파극이 아니라 신파성을 담은 극적인 드라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사업의 규모가 30억원이 아니라 30억불(3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케이는 주저없이 입찰에 뛰어 들게 된다. 그런 와중에 또 다른 경쟁 상대가 둘째 공주 클레르가 밀고 있는 한국의 “K-POP”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접근성 안내

- 12월 15일(금) ~ 12월 17일(일) 공연은 한국어 자막 및 수어통역, 폐쇄형 음성해설이 제공됩니다.

폐쇄형 음성해설이 필요하실 경우, 공연 당일 FM 수신기와 소독된 이어폰을 대여해드립니다.

- 휠체어 및 접근성 서비스 이용자는 고객센터로 예매 부탁드립니다.
대학로 쿼드 고객센터: 1577-0369
※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접근성 관련 안내 또는 예매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신파의 세기〉 카카오톡 체널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 보행 및 이동지원은 최소 예매일 1일 전까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파의 세기〉 카카오톡 채널: quad_sf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 크레딧

작/연출 정진새 | 드라마터그 양근애 | 조연출 황세희 | 무대감독 서윤석 | 무대/소품디자인 임은주 | 조명디자인 김형연 | 음악감독 이민휘 | 음향디자인 이현석 | 영상디자인 장주희 | 의상디자인 이예원 | 분장디자인 장경숙 | 접근성 매니저 강보름 | 수어통역 조유나, 이수현, 정지현, 변정현 | 수어번역감수 및 수어총괄 김홍남 | 움직임 도움 배유리 | 자막 디자인 임민정 | 자문 박종현(중앙아시아), 정은재(프랑스어)

 
○ 출연진

미스터케이(김민식): 김준우
마리 클리셰, 마리 클레르: 전선우
초이 딜레마예프, 최이사: 최솔희
김민주, 예술가: 유다예
시묘 민느, 톨스토이: 심효민
아르덴 빈나: 김빛나
디아스 포라: 베튤(ZUNBUL BETUL)

○ 관객과의 대화 안내

- 일시 및 내용

1회차 | 12월 2일 (토): 정진새(작/연출), 양근애(드라마터그)

2회차 | 12월 16일 (토): 김준우, 전선우, 최솔희, 심효민, 김빛나, 유다예, 베튤(ZUNBUL BETUL) (배우 7인)
*12월 16일 한국어 자막 및 수어통역 제공

- 소요시간: 공연 종료 후 1시간 내외
- 대상: 관객과의 대화 진행 회차 관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