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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되는 꿈 간단한 소개 테이블
일정		2024년 9월 10일(화)~9월 22일(일)
관람시간		11시~19시
입장료		무료
장소		갤러리 반포대로5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5)
주관		예술하는 오아시스
주최		예술하는 오아시스
후원		㈜아이타르트, ㈜도젠소프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접근성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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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설명

이하윤 국내 첫 개인전

〈물이 되는 꿈〉

○ 공연일시: 2024년 9월 10일(화)~9월 22일(일)
* 오프닝: 2024년 9월 10일(화) 12시

○ 관람시간: 11시~19시
○ 전시장소: 갤러리반포대로5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5)
○ 입장료: 무료

○ 주최·주관: 예술하는 오아시스
○ 후원: ㈜아이타르트, ㈜도젠소프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 문의: 02-3487-4790, ourartspace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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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소개

○ 전시 소개

〈물이 되는 꿈〉

서민지(예술하는 오아시스)

자폐성 장애를 가진 이하윤은 평소에 긴장과 불안이 높다. 특히 아버지를 따라 낯선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사한 후에는, 멀리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까지 더해졌다. 그러나 가족과 함께 산과 바다로 여행을 다니면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두 발로 걷고, 바람을 느끼고, 하늘과 바다를 보고, 초록의 숲 내음을 맡으며 불안했던 마음은 온데간 데없고,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얻는다. 그리고 그 경험이 다음날을 살아가게 하는 귀한 에너지가 되어 무엇보다 특별한 테라피를 경험했던 기억을 되살려 그림으로 남겼고, 그렇게 6 여 년간 그려온 그림이 300여 점 이상이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긴긴 시간을 엉덩이로 견뎌왔던 성실한 그림들. 하지만 어떠한 아카데믹한 스킬도, 선생님의 가르침도 없이 6년간 오롯이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온 그라 자부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고국인 한국에 올 때면 또래의 발달장애 창작자들의 활동상과 화려한 이력에 주눅이 들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속도보다는 방향에 집중하며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

어쩌면 먼 이국땅에서 외로웠던 시간에 대한 고백이기도 한 이하윤 국내 첫 개인전 <물이 되는 꿈>을 통해 작가가 경험한 아름다운 대자연을 관객과 공유하고 켜켜이 쌓아온 시간의 레이어를 산책하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길 소망한다.

#이하윤 #장애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