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울림만 있다면
종료
일정 | 2024년 10월 11일(금)~10월 20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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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 | |
입장료 | 무료 | |
장소 | 논스케일드 B1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51길, 지하 1층) | |
주관 | 라움콘 | |
주최 | 라움콘 | |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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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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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
요약설명
○ 기간: 2024년 10월 11일(금)~10월 20일(일)
○ 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 장소: 논스케일드 B1(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51길, 지하 1층)
○ 입장료: 무료
○ 주최·주관: 라움콘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문의: laumkon@gmail.com
○ 사진: 타별
○ 영상: 정순영
*오프닝 퍼포먼스: 2024년 10월 11일 오후 5시
*퍼포머: 라움콘_Q레이터, 김은정, 양해인, 유한솔, 한받
자세한 소개
○ 전시 소개
왼쪽 뇌 측두부 출혈로 언어-장애를 갖게 된 라움콘 Q레이터의 '귀로 들리는 언어가 웅얼거림, 웅웅거리는 형태로 변해버린 낯선 언어 경험'에서 시작된 <울림만 있다면>은 다른 형태의 언어 '같이 듣기'를 제안하는 것이자 언어가 울림으로 변해버린 세상을 더욱 다양한 울림으로 확장하여 타자를 초대하는 것이다.
"울림 소리를 가지고 놀다"
라움콘은 소음과 섞인 말소리의 형태, 여러 사람의 말소리가 혼재된 공간에서의 말의 형태, 말소리가 부분 부분 끊겨서 이어지지 않는 형태 등 추상 형태로 변해버리는 말소리를 번역하여 서로의 머릿속에 그려보곤 뭉쳐지는 말이 울림으로 변한다고 생각했다. 언어의 의미가 사라지고 전달되지 못한 말끼리 붙이치며 웅웅거리는 현상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작곡가와 워크숍을 진행하며 우린 귀에 들리는 말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해보기를 배웠고 울림으로 변하는 말소리를 다양한 스코어 드로잉으로 기록하였다. 이 과정은 새롭게 언어를 배워가는 시간 같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달되지 못하는 언어를 예술로 말해보는 것 같았으며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소리로 번역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