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I - breathe - Everything
진행예정
일정 | 2024년 11월 29일(금) ~ 11월 30일(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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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금 오후 7시 30분 / 토 오후 4시 | |
입장료 | 전석 35,000원 | |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길 17) | |
예매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 | |
주관 | 이윤정 | |
접근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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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소개
○ 작품소개
I - breathe - Everything은 사라지는 순간에 삶을 지속하기 위한 단서를 찾는다. 이것은 개인의 생애 주기에 대한 성찰이자, 타자와의 공존을 위한 탐색의 과정이기도 하다. 개인의 몸에서 생성과 소멸을 드러내는 날숨과 들숨의 메커니즘을 타자와 자연과, 세계가 공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한다. 사라짐과 생성은 모든 현상의 원초적인 시간이며 그 사이에서 표시되는 모든 물질들은 서로 그물을 이루어 의미 있는 존재가 된다. 모든 것의 끝- 죽음, 폐허, 부패의 상태가 삶을 지속하는 조건이 된다는 것은 지금 우리가 모든 사라진 것에 대한 애도를 허락하는 것이기도 하다. 작품을 통해 내쉬는 숨의 끝자락에서 살고 있는 모든 존재를 돌보는 호흡의 시간을 이야기한다.
○ 안무가 소개
안무가 이윤정은 신체의 물질성을 안무의 언어로 탐색하는 것에 관심을 둔다. 그녀의 안무는 주로 사회와 예술의 접점에서 몸이 어떻게 변화하고 공명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며, 연약한 몸들의 공생을 탐구하는 방식이다. 대표작 <설근체조>, <내장진동>, <6번 폐가 점프한다>, <75분의 1초>, <점과 척추 사이> 등에서 드러나지 않는 것, 보이지 않는 것, 숨겨진 것들의 리듬을 찾아 춤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해왔다.
○ <11월 X 이윤정 춤 이어 추기>
‘11월 X 이윤정 춤 이어 추기’는 매년 11월마다 진행하는 이윤정의 공연이다. 안무가는 단순히 소비되는 공연을 넘어 ‘이어가기’ ‘연결하기’ 전략을 통해 예술의 생태계에서 공존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왔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 연간 프로젝트는 늘 생물처럼 환경과 함께 변화하며, 매 순간을 관객과 함께 빚어가는 살아있는 프로젝트로 진화해 가고 있다.
○ 출연진 및 제작진
안무/ 출연: 이윤정
드라마투르그: 김재리
조명디자인: 김형연
사운드디자인: 홍초선
무대디자인: 유태희
무대감독: 이율
제작프로듀서: 양지울
접근성매니저: 김민솔
영상기록: 최윤석
사진기록: 박해욱
그래픽디자인: 김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