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아 〈목련풍선〉 -  2024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연극

○ 기간: 2025년 1월 18일(토)~1월 26일(일)
○ 시간: 화~금 오후 7시30분 / 토 오후 7시 / 일 오후 3시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길 17)
○ 티켓: R석 5만원 / S석 4만원
○ 예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클릭 시 이동), 인터파크 티켓(클릭 시 이동)

○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관: 윤무아
○ 협력: 페미씨어터&플레이포라이프
○ 공동기획: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 문의: 010-3970-0636

○ 접근성 안내
아래 내용 외 다른 접근성 문의가 있으신 경우 접근성 매니저(010-7285-2024)에게 편히 연락 부탁드립니다. 
관람 환경에 있어 가장 편안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 예매 및 문의
- 휠체어석 예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고객지원센터 02-3668-0007 (운영시간: 화-일요일 10:00-19:00, 월요일 쉼, 점심시간 12:00-13:00) 
- 안내보행(동행) 신청 및 접근성 관련 문의: 접근성매니저 (연락처 010-7285-2024) (운영시간: 평일 11:00~18:00)

- 청각 또는 언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실시간 전화 중계 서비스: 손말이음센터 (국번없이 107) 

한글자막해설 
- 전회차 한글자막해설이 개방형으로 운영됩니다. 
- 좌석에 따라 한글자막해설이 제한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한글자막해설이 잘 보이는 자리는 A구역 6열 6번부터 B구열 6열 9번, A구역 7열 5번부터 B구역 7열 10번, A구역 8열 5번부터 B구역 8열 10번까지입니다. 

음성해설
- 1월 23일(목) ~ 1월 26일(일)까지 총 4회차 개방형 음성해설이 진행됩니다. 

안내견 동반
- 안내견 동반 관람이 가능합니다. 

휠체어 이용 관련 안내
- 휠체어석은 회차당 8석 운영됩니다. 
- 휠체어석 예매를 원하시는 경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02-3668-0007)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보행(동행)
- 혜화역 2번 출구에서 공연장까지의 이동 및 공연장 내부의 안내보행(동행)을 진행합니다. 혜화역 2번 출구 역사에는 지상 1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 신청 방법: 접근성매니저 010-7285-2024

화장실 안내 
- 장애인 화장실은 매표소(3층) AB게이트 옆에 있으며, 공용화장실입니다.

○ 공연 소개

사라져가는 것에 불어넣은 숨, 목련풍선

애도하지 못한 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배해률 작가와, 시적 감각으로 은유적 세계를 만들어내는 윤혜진 연출이 만나 연극 〈목련풍선〉을 선보인다. 연극 〈목련풍선〉은 외진 마을의 가장 외딴 집을 배경으로, 다수가 외면해 온 주변부의 세계를 조명한다. 등장인물들은 ‘목련풍선’을 부는 행위를 통해 환대의 경험을 공유하고 망자가 된 이들을 되살려낸다. 땅에 떨어져 납작해진 목련 꽃잎 사이에 미약한 숨을 불어넣는 이 애도의 행위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며 살아남는다. 목련풍선은 잊힌 이들을 기억하고, 이 끈질긴 애도의 의지를 무대 위에서 다시금 되살려 보고자 한다. 

죽은이를 애도하는 노래, 만가(輓歌)

만가(輓歌)는 암묵적으로 방치된 죽음을 환기하고 ‘환대’를 위한 중요한 장치로 이 작품에 등장한다. 환기된 죽음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망자들이 ‘아닌 때 꽃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주술로서 공연의 처음과 끝에 울려 퍼진다. 만가는 독특한 상상력으로 국악의 한계 없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구이임'만의 색으로 재창작한다. 극장 문턱 너머의 부재한 자리들로 향하고 있는 이 위로의 노래가 연극 〈목련풍선〉의 무대를 적극적인 환대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 줄거리

어느 가을날, 느닷없이 피어버린 마을 뒷산의 목련과 함께 손녀 연서의 혼이 분옥을 찾아온다. 연서는 곧 분옥의 집으로 손님이 찾아올 것이라며, 그 손님을 잘 맞이해 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연서의 부탁과 오래전 어머님의 가르침에 기대어, 분옥은 곧 찾아올 손님들을 위해 자기 집 대문을 활짝 열어둔다. 연서의 말대로 정말로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인근 화학공장 운영사 직원인 둘째 딸 현성과 그의 가족들, 한동안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첫째 딸 현정과 그의 딸 아라. 그리고 연서의 연인 영서까지. 하지만 분옥의 환대 아래에서 손님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서로 반목하기 시작한다.

○ 출연

분옥 | 홍윤희
현정 | 김광덕
현성 | 윤현길
상원 | 이윤재
영서 | 권은혜
연서 | 신윤지
아라 | 라소영
태환 | 김하람

○ 함께 만드는 사람들

작 배해률 | 연출 윤혜진 | 연출부 정혜정 | 드라마터그 이홍이 | 무대디자인 정영 | 조명디자인 성미림 | 음향디자인 백인성

음악 구이임(구민지, 이채현, 임정완)
정가 구민지 
경기소리 및 타악 이채현
가야금 임정완
객원연주 김지연

의상디자인 안해은 | 분장디자인 장경숙 | 소품디자인 김혜원 | 움직임 손지민 | 무대감독 박진아 | 음향감독 허선영(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 영상기술감독 김석기 | 접근성매니저/음성해설 이청 | 한글자막해설 디자인 이수림 | 홍보사진 황가림, 라소영 | 그래픽디자인 황가림 | 티켓운영 강윤지 | 기획 나희경